작년에 도전했던 밍글스식 잔치국수


밍글스에 가면 작은 선물로 시그니처 육수팩을 주시는데,
그걸로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했던 게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곁들임으로 애호박 나물도 했었는데 사진은 이것뿐이네요.
씨 부분을 빼고 사용해서 로스가 꽤 많이 나왔고,
저는 그 부분을 육수에 넣었습니다.

완성본은 대략 이런 느낌.
육수는 냉침 방식으로 최소 24시간 우렸고,
다시마를 추가해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에 건표고, 무, 향채를 넣어 한 번 더 끓였고
간은 조선간장 약간과 연두, 킹두, 갓두로 맞췄습니다.
(밍글스 모수에서도 쓴다는 그 킹갓두…)
갈치는 이마트에서 산 필렛을 직접 순살로 손질했는데
이날 처음 해봐서 3분의 1은 날린 듯요 ㅋㅋ
(반죽은 막걸리 + 쌀가루 사용)
10접시를 준비하느라 플레이팅은 솔직히 망했지만
맛은 괜찮았다고 합니다.
(저는 못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