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골 공격수 요안 위사 이적 요구에도 브렌트퍼드 완강한 태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요안 위사(브렌트퍼드)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위사는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 이적 후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39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브라이언 음뵈모와 함께 브렌트퍼드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 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프리 시즌 중 팀 훈련 복귀를 거부한 적도 있다. 현재 복귀했지만, 개인 훈련을 소화 중이다. 개막전도 결장했다. 또한, 구단 소셜미디어(SNS) 계정 팔로우를 끊으며 팀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위사와 연결되고 있는 팀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칼럼 윌슨과 이별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원을 영입해 뎁스를 두껍게 하려 한다.
하지만 위사를 영입하는 데 걸림돌이 있다. 위사는 이적을 원하지만, 브렌트퍼드는 음뵈모를 잃은 상황에서 위사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 그렇기에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위사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규모의 개선된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은 3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약 90억 원)를 포함한 규모의 제안서를 건넸지만, 브렌트퍼드는 5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 이상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위사는 뉴캐슬 이적만을 원하는 듯하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5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
'토크스포츠'는 "위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거절한 뒤, 이번이 UCL에서 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그는 최근 구단이 뉴캐슬행을 막자 개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브렌트퍼드 구단 계정을 SNS에서 언팔로우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위사는 이전에 26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만 제시해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브렌트퍼드는 음뵈모를 맨유에 내준 뒤 입장을 번복했다"며 "브렌트퍼드는 최근 AFC 본머스에서 단고 우아타라를 영입했으나, 구단 측은 그가 음뵈모의 대체자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만 브렌트퍼드는 비사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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