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매디슨 장기 부상 속 넘버10 영입 계속 추진, 프랭크 솔랑케 곧 복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도미닉 솔랑케, 데스티니 우도기,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이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넘버10’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목요일 밤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전에서 0-4로 완패했다. 해리 케인과 미카엘 올리세가 전반 11분 결승골을 합작했고, 이후 케인은 페널티킥을 놓쳤다. 후반에는 코망, 17세 레나르트 칼, 18세 요나 쿠시-아사레가 연속골을 기록했다.
프랭크 감독은 “바이에른은 오늘 정말 잘했고,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에너지가 부족했고, 이런 팀을 상대로는 그러면 안 된다. 오늘 경기에서 많은 걸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팀과 매디슨 모두에게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솔랑케는 곧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우도기는 며칠 안에 상태를 알게 된다. 쿨루셉스키는 장기 결장”이라고 설명했다.
매디슨 부상 전부터 토트넘은 ‘넘버10’ 영입을 추진해 왔으며,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 시도는 실패했다. 프랭크 감독은 “원래 시장에서 기회를 보고 있었다. 장기 부상이 생기면 당연히 더 살펴본다”고 말했다.
이날 전반 45분만 소화한 주앙 팔리냐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경기했기에 몸 상태를 조금씩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수요일 우디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슈퍼컵 결승전을 치르고, 다음 주 토요일 번리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