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살해 형량이 부모 살해보다 낮다 충격적 판결 통계 공개
한국에서 자녀를 살해한 경우 부모나 조부모를 살해한 경우보다 평균 형량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공개됐다.
2022년부터 2025년 1월까지의 판결 85건을 분석한 결과,
부모나 조부모를 살해한 경우 평균 징역 15.7년
자녀나 손주를 살해한 경우 평균 징역 7.7년이었다.
이 통계는 국내 사법체계에서의 생명 경시 문제와 양형 기준의 불균형을 지적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부 네티즌과 시민단체는 “피해자의 생명 가치가 누구든 동일해야 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