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대신 제가 한국 갑니다' 충격에 빠진 뉴캐슬, 새 주전으로 '39골 8도움' 공격수 영입 임박 ''원칙적 합의 마쳐''
주전 공격수의 이탈에 대비해 새로운 선수가 온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28일(한국시간) "벤자민 세슈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5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제 뉴캐슬은 라이프치히와 최종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세슈코는 2019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일단 2군팀인 FC리퍼링에서 프로 경험을 쌓은 뒤, 2021년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이어 2022년에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스텝업에 성공했다. 그리고 빅리그 첫 시즌에 1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해 21골 6도움을 쌓았다.
이처럼 꾸준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이 세슈코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여름에는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아스날과 강하게 연결됐다.하지만 아스날이 세슈코 대신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선택했고, 자연스레 세슈코는 올여름 라이프치히에 잔류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돌연 뉴캐슬이 돌연 세슈코 영입을 빠르게 추진하기 시작했다. 바로 주전 공격수인 알렉산드르 이삭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이삭은 2022년부터 3년 동안 뉴캐슬에서만 62골을 기록한 특급 공격수다. 자연스레 뉴캐슬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계속된 활약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삭은 이에 흔들렸다. 결국 그는 최근 뉴캐슬에 이적 요청을 했으며, 프리 시즌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뉴캐슬은 대외적으로 그의 불참 원인을 부상으로 꼽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이적을 위한 발판이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이처럼 한순간에 주전 공격수를 잃게 된 뉴캐슬은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선수를 찾아야 했고, 그 결과 세슈코 영입이 임박했다. 세슈코는 뉴캐슬의 한국 투어에서 국내 축구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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