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LPL 에서 가장 독특한 탱킹을 가진선수 ..
연습실 숙소에서는 선수들끼리 거친 말도 오가고, 긴장감 속에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서로에게 날선 말도 서슴지 않았던 그 분위기 속에서…
하지만 대회 무대에만 서면 달라졌습니다.
“우리 팀은 잘못한 게 없습니다. 부족한 건 저였습니다.”
“내 무능함이 팀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누구에게도 책임을 돌릴 수 없습니다.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항상 이렇게 팀을 감싸고, 자신에게 모든 비난을 끌어안던 그 분.
말보다 행동으로 멘탈을 보여주던 진짜 리더.
전설의 용사, 니뮤…지금도 그때의 모습이 자주 떠오릅니다.
그립습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