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맥주도 위험 여름철 통풍 주의보 한국 의사들 경고
여름철 시원한 맥주 한 잔, 통풍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한국 의료진은 무알콜 맥주조차도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풍,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특히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혈중 요산 농도가 올라가 발작 위험이 커진다.
맥주는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유발 요인인데, 무알콜 맥주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제품은 소량의 알코올뿐 아니라 과당이나 인공감미료가 포함되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다.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하고, 퓨린이 많은 음식(곱창, 새우, 조개 등)과 튀김,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채소,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 등 퓨린이 적은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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