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응원은 세계 최고 김혜성 한마디가 감보아 사로잡았다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28·미국)는 시속 157㎞의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좌완 파이어볼러다. 데뷔 후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 중이다. KBO 평균보다 빠른 평균 시속 151.7㎞의 직구와 높은 회전수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트리플A까지 올랐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은 실패했고, 김혜성과 장현석의 조언을 듣고 롯데행을 결심했다. 데뷔전에서는 삼중도루를 허용하며 부진했지만, 이후 빠르게 루틴을 고치고 3연승을 달리며 KBO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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