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게임엔딩 역사상 가장 소름돋았던 엔딩
데드스페이스3
EA의 대표 3인칭 호러 액션 게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가
타우 볼란티스 라는 외계행성에서
네크로모프 라는 좀비들을 사냥하는 게임임.
우리의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는 이 좀비(네크로모프)들을 사냥하며
이 좀비를 만들어내는 근원(최종보스)을 찾아내어 제거하려고 한다.
그 좀비의 근원이란..
그 근원의 정체는 바로 거대한 행성 좀비 '문'
풀네임은 '브레드렌 문' 이지만 작중에선 그냥 '문'으로 불림
처음부터 좀비였던건 아니고
우주 여러 행성 표면의 유기물(생명체와 이들의 사체, 네크로모프)들과 행성의 지반 일부가 합쳐진 생명체임.
말했다시피 이 '문'은 전 우주상을 생명체를 먹어치우기때문에
우주에 남아있는 생명체라곤 지구와 인류뿐인 상황
말 그대로 문은 재앙 그 자체라고 할수있음
게다가 아이작은 이 '문'과 '네크로모프' 말고도 '사람'도 사냥해야했는데..
바로 '문'을 추종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
'유니톨로지'임
극단주의 무장 테러리스트 조직인 이들은 사람이면서
본인을 해치는 문을 숭배하는 말 그대로 대가리 깨진 것들이지만
작중에서 하위 신도(전투원)원들은 네크로모프의 존재를 몰라
유니톨로지와 네크로모프가 게임상에 같이 등장하면 서로 싸우는 등의 모습을 보임.
한마디로 문을 숭배하는건 윗짤의 교주랑 상위 신도들뿐이고
대가리 깨진 하위 신도들은 토사구팽으로 이용만 당했다는걸 알 수 있음.
아무튼 '문'의 저 엄청난 크기로 인해 총칼은 물론
어지간한 폭탄을 동원해도 제대로된 유효타를 줄수가 없는 상대였지만
과거 타우 볼란티스 행성에서 대제국을 건설했던 어떤 나라도 '문'의 위험성을 알아챘지고
문을 죽일수 있는 기계는 완성되었으나 브레드렌 문의 정신공격에 의해 기계 사용자들이
지배를 당해 스스로 기계를 멈춤으로써 멸망해버림
아이작 클라크는 그 기계를 찾아내 병기를 가동시켜서 문을 없애야만 했음.
그렇게 시작된 아이작 VS 문 의 싸움
앞서 말했듯 '문'은 똑같은 무지성 좀비가 아닌 상대의 정신조차 간섭할수 있는 생명체이기에
아이작도 정신공격으로 기계를 스스로 멈추고 죽을뻔한 위기도 여러번 겪었으나
주인공 답게 그것을 극복, 기계를 가동시키는데 성공함.
여기서 이 기계가 문을 어떻게 죽이는지 나오는데
우주밖의 '문'을 끌어내어 말 그대로 행성에 운석 처럼 충돌시키는 것.
아이작은 주인공 답게 최종보스 문의 정신지배에 굴하지 않고
문을 죽이는데 성공을 함.
이렇게 재앙과 같은 최종보스 문도 죽고 그대로 해피엔딩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문은 하나가 아니었던 것
타우 볼란티스의 문은 죽기 전 전 우주의 형제 문(Brother Moons)들에게
연락을 보내 깨웠다는 게 밝혀졌다.
문들은 아이작이 지구로 돌아가면 추격해서 지구를 먹어치울 준비를 하고있었음
그거 때문에 아이작은 지구로 안돌아가려다가 동료의 설득을 듣고 지구에 경고하기 위해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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