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 돌아온다, 메인 SNS 장식한 손흥민
EPL 채널 메인을 장식한 손흥민 (EPL 공식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알리는 게시물의 메인 모델로 나섰다.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부카요 사카(아스널/잉글랜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브라이튼/아르헨티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PL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EPL이 돌아온다"는 글과 함께 리그 재개를 기다리는 선수 8명을 꼽았다.
여기에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손흥민, 맥알리스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됐다.
잉글랜드의 8강 진출을 견인했던 사카와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등장했고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 중에서는 엘린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미겔 알비론(뉴캐슬)이 메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안와골절 부상 속에서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검정 마스크를 쓰고 조별리그부터 16강 브라질전까지 4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마친 뒤 토트넘으로 복귀해 시즌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EPL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월드컵 휴식기를 가졌던 EPL은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중 가장 먼저 재개된다.
EPL은 26일 오후 9시30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다시 경쟁에 돌입한다. EPL은 지난 11월14일 풀럼-맨유전을 끝으로 40여 일 간의 월드컵 브레이크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아스널이 12승1무1패(승점 37)로 선두에 올라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32), 뉴캐슬(승점 30), 토트넘(승점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6), 리버풀(승점 22)이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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