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내 커리어를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

병장 배당흐름쫀물

전과없음

2017.09.05가입

조회 1,895

추천 0

2022.12.31 (토) 00:15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내 커리어를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

그의 어조는 담담했다. 침울함도 묻어 있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허심탄회하게, 본인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공유했다.

르브론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8-112 완패를 당하며, 최근 6경기서 5패를 떠안았다.

르브론은 이날 27점 9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남겼지만 팀은 허무하게 패배했다. 올 시즌 계속 반복되고 있는 양상이다. 선수단의 구조적인 문제, 1년차 감독 다빈 햄의 전술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중첩되면서 레이커스는 서부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전 우승 도전을 외쳤던 팀이 탱킹 팀들 사이에 순위가 위치하고 있다. 상당히 굴욕적인 장면이다.

팀의 이같은 부진이 르브론의 탓은 아니다. 물론 책임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르브론은 올 시즌 경기당 27.8점 8.1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리바운드 2위, 어시스트 2위다. 이 정도면 본인의 몫을 곧잘 해내고 있다고 봐야한다.

르브론은 30일 경기 후 인터뷰서 허심탄회하게, 팀의 심각한 부진 속 본인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요즘 다양한 생각을 한다. 매 경기 우리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내 커리어를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 팀 성적 관점에서 얘기하는 것이다. 이런 수준에 머물다가 커리어를 끝내고 싶지 않다. 나는 아직도, 챔피언십을 위해 경쟁하고 싶다. 어떤 농구 팀이든, 맞는 조각들만 있다면 내가 갖고 올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영상 분석, 슛 어라운드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다.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이 복귀한 것은 긍정적이다”라며 “아직 몇 살에 은퇴할지, 은퇴 나이 계획은 없다. 나는 아직 이 수준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다. 내 마음이 오래 뛰는 것을 허락하면, 내 몸은 내가 관리하겠다. 이 수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투입해 잘 관리하겠다. 나는 승자다. 이기고 싶다”고 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업데이트] 네임드스코어 앱 리뉴얼 출시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업데이트] 픽스터 랭킹 시스템 업데이트 안내

슈퍼관리자 [NM]맘모꾸리
공지

[이벤트] 런닝볼 승무패를 맞춰라! 스페이스8 런칭 기념 이벤트

슈퍼관리자 [NM]거북왕
공지

[이벤트] 네임드 채팅 랜덤포인트 이벤트 [21]

슈퍼관리자 [NM]코코팜
자유

고추와 뇌가 싸우는 중 image [3]

상병 겨털매니아 12/31 3,238 1
자유

리버풀팬의 한마디 image [1]

준장 로보트태껸V 12/31 2,742 2
자유

리버풀 레스터 경기 한짤 요약 image [1]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12/31 2,545 0
자유

숨겨논 아들한테 방금 온 문자.jpg image

준장 로보트태껸V 12/31 2,921 5
자유

은근 남녀 피지컬 차이가 존재하는 스포츠 image [2]

병장 귀두라미보일러 12/31 3,262 1
자유

살이 존나 찌는 최악의 식습관 image

대령 ★베팅존문가★ 12/31 2,823 2
자유

한국을 좋아하는 미국 여배우 image [1]

준장 로보트태껸V 12/31 2,665 6
자유

서현숙 치어리더 최근 인스타.jpg image [2]

하사 알리송 12/31 3,024 2
자유

스테이크 취향 image [1]

하사 알리송 12/31 2,946 0
자유

23년도 부터 달라지는 것들 image

하사 알리송 12/31 2,493 0
자유

서태지가 한국 최고의 뮤지션중 하나인 이유 image [1]

하사 알리송 12/31 2,975 1
자유

마요르카 선발 라인업 (이강인 선발) image

하사 알리송 12/31 1,844 0
자유

결말을 말해줘도 믿질 않는 영화.jpg image [1]

준장 로보트태껸V 12/31 2,830 6
자유

연예인 직접 본 썰.jpg image

준장 로보트태껸V 12/31 2,248 8
자유

요즘 강화도에 유기견이 많은 이유ㅎㄷㄷ.jpg image

준장 로보트태껸V 12/31 2,132 4
자유

르브론, 내 커리어를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 image

병장 배당흐름쫀물 12/31 1,896 0
자유

WBC, 한국 야구 우승 확률은? image

상병 멍청한천재 12/31 1,680 0
자유

K리그1 평균 연봉 2억8211만원 image

상병 조로칼로리콜라 12/31 2,102 0
자유

한반도 전문가들의 2023년 예언 image

대령 ★베팅존문가★ 12/31 2,255 0
자유

시간당 변호사 상담비용 image

병장 배당흐름분식 12/31 2,1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