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호대전 잡혔다. PSG vs 알 나스르 친선경기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진짜 마지막 '메호대전'이 아닐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 일정이 잡혔다.
스포츠 매체 'BeIN 스포츠'의 아크라프 벤 아야드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오는 1월 19일 파리 생제르맹(PSG)은 알 나스르-알 힐랄 베스트팀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메시와 호날두 사이에 또 다른 충돌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던 유럽 빅리그에서의 영광을 뒤로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고 연봉은 총액 2억 유로(약 2,700억원)에 달했다.
애초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알 나스르가 엄청난 연봉을 제안하자 호날두는 자존심을 굽히고 아시아행을 택했다.
이제 메시와 호날두는 완전히 다른 대륙에서 뛰게 됐다. 그런데 '메호대전'을 볼 수 있게 됐다. PSG가 내년 1월 사우디 투어를 나서는데 1월 19일 알 나스르-알 힐랄 통합 베스트팀과 친선전을 잡은 것이다.
알 나스르 대표로는 당연히 호날두가 나서게 될 것이고 PSG에서도 메시가 뛸 가능성이 크다. 진짜 마지막 메호대전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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