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EPL 우승, 슈퍼 컴퓨터 예상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 컴퓨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을 예상했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혼돈 속으로 빠지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에는 1위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승점 동률, 득실차 우위로 선두에 등극했다.
하지만 주말에 다시 변동이 생겼다. 아스널은 18일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4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2-2 상황으로 맞이한 후반 추가시간, 조르지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후 다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몸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또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까지의 득점까지 나오며 4-2 대역전승.
아스널과의 빌라 경기 후 맨시티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가 펼쳐졌다. 맨시티는 전반 41분에 나온 베르나르도 실바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추가골을 원했으나 엘링 홀란드, 필 포든 등이 기회를 놓쳤다. 결국 후반 39분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승점 1점 획득에 그쳤고 아스널이 1위로 올라섰다.
순위를 좀처럼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 슈퍼 컴퓨터는 우승팀으로 아스널을 택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슈퍼 컴퓨터는 아스널의 승점 85.1점을 예측했고 맨시티의 승점은 81.4였다. 3.7점 차이로 아스널의 우위가 예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이 뒤를 이었다. 맨유는 현재 승점 49점(15승 4무 5패)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성적은 아스널보다 좋으며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1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도 5점으로 우승 도전이 불가능하지 않다.
뉴캐슬은 토트넘과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캐슬이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41점으로 5위를, 토트넘이 승점 4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슈퍼 컴퓨터는 뉴캐슬이 토트넘을 밀어내고 4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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