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위시 리스트 4명과 방출 리스트 6명 공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이 대대적인 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우승에 다가가고 있는 아스널은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 정복을 위해 아스널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다. 또 튼튼한 스쿼드를 꾸리기 위해 대대적인 방출 리스트도 짰다.
영국의 '타임스'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희망하는 선수들, 그리고 방출을 시도하는 선수들을 공개했다.
아스널이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선수는 총 6명. 이 중 아스널은 4명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비롯해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빅터 오시멘(나폴리),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이반 프레스네다(레알 바야돌리드), 덴젤 덤프리스(인터 밀란) 등 6명이다.
이 매체는 특히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127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 영입 1순위라는 의미다. 또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공격수, 나폴리 돌풍의 주역 오시멘 역시 아스널의 구매 목록에 포함됐다.
방출 리스트는 총 6명이다.
키어런 티어니, 그라니트 샤카,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3명은 현재 임대 신분의 선수들이다. 그 목록은 알버트 삼비 로콩가(크리스탈 팰리스), 누노 타바레스(마르세유), 폴라린 발로건(스타드 드 랭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로건은 한때 프랑스 리그1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삼대장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보다 많은 득점으로 득점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이슈를 받았다. 그는 아스널로 돌아와 백업으로 사느니, 랭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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