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복귀로 기울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PSG)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시와 PSG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아직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메시가 PSG를 떠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도 꾸준히 제기됐지만 메시 측이 극도로 부인하며 가능성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프랑스의 'Foot Mercato'는 18일(한국시간) "충격적으로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PSG와 계약은 3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합의에 도달하기에는 여전히 멀다. 메시는 MLS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바르셀로나 복귀가 최우선이다. 메시는 지금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는 것이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메시 영입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면 그야말로 바르셀로나 팬들에게는 '전율' 그 자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778경기에 나서 672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최다 골 보유자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총 34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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