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상 최대 규모 유로화 국채 발행 14억 유로 조달 성공

일병 그닝데슈넹

전과없음

2014.12.13가입

조회 1,559

추천 12

2025.06.30 (월) 06:32

                           

한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인 14억 유로(약 2조 1400억 원)의 유로화 국채 발행에 성공하며 10년 만에 최대 외화 채권 발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발행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채권 발행이자 4년 만의 유로화 복귀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유로화 채권이 만기 3년물 7억 유로, 7년물 7억 유로로 나뉜 듀얼 트렌치 구조로 발행됐으며, 이는 한국의 첫 유로화 듀얼 트렌치 국채 발행이자 2014년 이후 최대 규모 외화 조달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190억 유로(약 29조 원)의 수요를 끌어모아 13.6배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유로화 국채 역사상 최대 수요 기록이다.

금리는 각각 3년물 2.305%(스왑 기준금리 +25bp), 7년물 2.908%(+52bp)로 결정됐으며, 이는 일본 국책 금융기관이나 중국 국채보다도 더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쿠폰 금리는 각각 2.25%, 2.875%로 책정됐다.

정부는 이번 발행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조달 기준금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올해 만기 도래하는 외화 채권 상환 자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한국은 9월 7억 유로, 11월 4억 달러 등 약 12억 달러 상당의 외화 채권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발행은 이달 초 출범한 새 정부 이후 수출입은행의 7억5000만 유로 채권 발행, 기업은행의 10억 달러 발행에 이은 세 번째 외화 조달이다.

정부는 런던 현지 IR과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정권 이양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며 한국의 정치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회가 승인한 2025년 외화채 발행 한도는 35억 달러이며, 이번 발행 이후 약 19억 달러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하반기 추가 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사상 최대 규모 유로화 국채 발행 14억 유로 조달 성공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확실히 경기가 없으니까 허전하네ㅋ [1]

병장 큰흑야추맛 06/30 1,525 10
자유

우리 과장님은 왜 퇴근해도 업무 메세지를 보내실까 [1]

상사 나스닥신 06/30 1,600 13
자유

동남아 가면 황제 같이 살 수 있다의 현실 [16]

상병 과이아루 06/30 5,124 36
자유

저녁들 맛난 거 드셨나욤~?ㅎㅎ [1]

하사 깜딩구안오너 06/30 1,528 13
자유

월요일에도 야구는 해주라 ㅠㅠ

대위 커요미 06/30 1,506 14
자유

한화 6월 개같이 끝났다 [2]

일병 야구모자 06/30 1,570 15
자유

6월 크보 타 출 장 top5 image [1]

원사 대장동맛피아 06/30 1,569 15
자유

ㅠㅠㅠ배고오파 [1]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06/30 1,536 11
자유

진짜......개심심하네 [1]

상병 탱글사카 06/30 1,530 9
자유

유산소 안해도 땀이 줄줄나는건 좋네 [2]

하사 내고생 06/30 1,548 11
자유

심심해서 손이 근질근질하네 [1]

병장 맹구유로파가딱 06/30 1,537 9
자유

라면 3개 조져봅니다ㅋ [1]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6/30 1,591 10
자유

마이너 1할타자 개하성 끝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중사 첼시때문에불면증 06/30 1,561 15
자유

페이커의 계정은 Man kai가 아니고 Hide on bush 입니다 [2]

중위 그저널본다 06/30 1,577 12
자유

한마 바키에서 이 인물들 어느 정도로 강한가요 [2]

중령 불사죠 06/30 1,601 9
자유

야구 없으니 할 거 개없노....................... [1]

소위 사랑했나방 06/30 1,592 10
자유

말린 망고 마시따 ㅎㅎ [1]

병장 훈계쟁이 06/30 1,549 15
자유

요즘 결혼식이 무의미한 이유 [1]

상사 금전운 06/30 1,591 13
자유

/홈그랜을 보면 피펜이 떠오른다/ 라고 말한 폴 피어스, 그 이유는? [2]

상사 김들아 06/30 1,564 9
자유

오늘 경기 없어서 개심심하다 [1]

상병 볼빨간갱년기 06/30 1,63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