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 절친 퇴출 이유, '타율 0.255' 장수 외인 본인도 안다 후반기 반격 기대해도 될까

원사 디프리미엄

전과없음

2017.07.08가입

조회 1,752

추천 10

2025.07.17 (목) 17:41

                           

KT 위즈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던 두 기둥 중 한 명 윌리엄 쿠에바스(30)이 떠났다. 그 소식에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다른 기둥 중 하나 멜 로하스 주니어(35)였다.

로하스 주니어는 지난 9일 인천 SSG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낸 후 "쿠에바스는 정말 좋은 동료였다. 아무래도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교체될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지금 타이밍에서는 계속 같이 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프로의 세계는 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쿠에바스는 리그를 지배할 수 있을 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즌을 치르다 보면 안 되는 부분도 있는데 올 시즌 그게 겹쳤다고 본다. 그래도 항상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받아들이려 했던 선수가 쿠에바스고, 최고의 투수이자 최고의 팀 메이트였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KT와 쿠에바스의 결별이 기정사실화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7월 11일, KT 구단은 "쿠에바스를 대체할 투수로 패트릭 머피(30)를 연봉 27만 7천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쿠에바스와 KT의 7년 인연은 또다시 마무리됐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별했던 2022년과 달리, 쿠에바스의 많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퇴출은 사실상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쿠에바스는 2019년 KT를 통해 한국 KBO리그에 첫발을 디뎠다. 7시즌 동안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 872⅓이닝 704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꾸준함보단 임팩트가 강했던 유형이었다.

댓글 5

일병 경자님

2025.07.17 17:41:20

쿠에바스 진짜 고생 많았다… 잊지 못할 투수

소위 바보딸래미

2025.07.17 17:41:26

2021 그 감동, 쿠에바스 없었으면 없었다

하사 다재웅이

2025.07.17 17:41:32

로하스도 마음 많이 안 좋을 듯… 찐 팀 동료였네

병장 안녕들하시죠

2025.07.17 17:41:40

7년이라니 진짜 한 시대를 함께한 느낌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07.17 17:41:50

머피도 잘하길 바라지만… 쿠에바스의 빈자리는 크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제주도에도 러브버그? [5]

하사 꾸미야사랑해 07/19 1,755 13
자유

지금이랑 인상이 전혀 360도 틀린 백종원 [6]

상사 베르캄프누 07/19 1,820 18
자유

의외로 먹어본적 없는 바밤바 시리즈 [6]

상병 낭만축구 07/19 1,844 13
자유

허벅지에 문신 있으면 창녀 같아 보이는지 궁금한 여자 [6]

상병 멜로가체질 07/19 1,776 13
자유

북한 사람들이 마시는 딸기 우유 수준 [3]

상사 무관맨 07/19 1,751 18
자유

.최악의 암. 췌장암 초기 증상 [4]

대위 갓난아기 07/19 1,772 18
자유

백수가 취직하면 의외로 놀란다는 것.. [3]

중위 맴돌아매미 07/19 1,773 13
자유

일본인 여자친구의 무서움 [4]

소위 가지세요 07/19 1,715 15
자유

일본여자가 말하는 잘생긴 한국남자 스폰장소 [4]

소위 아가쑤씨 07/19 1,772 13
자유

어머니 유전 물려받은 05년생 뷰티 유튜버 [5]

소위 신워탑 07/19 1,799 15
자유

오빠 진짜 웃긴데 왜 여친이없지? [4]

상사 여의도공원 07/19 1,737 14
자유

초등생 납치하려던 70대 [5]

상병 귀신픽스터 07/19 1,757 16
자유

타츠키 료 일본 대지진 사실 이건 아닐까.. 싶은 가능성 [4]

중위 시왕잉 07/19 1,727 14
자유

인스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금수저 씹레전드 [4]

대위 자본주의세상 07/19 1,760 13
자유

이번 쥬라기 영화 개판인 이유 [4]

하사 바이에른문헌 07/19 1,751 14
자유

아이돌판 안좋은 팬문화 유입으로 빡친 스포츠팬들 [4]

상병 뒤보면모해 07/19 1,763 17
자유

어제 일본 게릴라 폭우에서 찍힌 역대급 사진 [4]

원사 럭셜오공 07/19 1,730 8
자유

그래도 덥긴한데 날은 너무 좋음 [3]

중위 꼬로미 07/19 1,697 15
자유

백종원 Ctrl+C Ctrl+V 한 배우의 단독 예능 [3]

일병 목장1 07/19 1,782 14
자유

이해할 수 없는 간호사의 문화 [2]

중위 고무고무123 07/19 1,80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