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오직 맨유행만 원한다? 사우디 팀의 거액 제안도 거절
(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최근 이적설이 꾸준히 불거졌다. 킬리안 음바페와 지속적으로 불화설에 시달리면서 PSG 구단의 눈 밖에 났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중요한 자원으로 여기고 있는 PSG는 네이마르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얼마든지 떠나보낼 수 있단 입장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다수의 잉글랜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현지시간)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를 떠나보내려 한다. 계약기간이 4년이나 남아있지만, 높은 주급이 부담스러운 요소"라면서 "네이마르는 맨유 합류를 원하고 있다.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거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믿을만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래시포드와 함께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 자원 영입이 필수라고 여기는 분위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PSG와 관계가 틀어진 네이마르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
독일 '푸스발 트랜스퍼'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4억 유로(약 5,652억 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이적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맨유로 이적할 경우 주급 삭감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네이마르는 PSG에서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에 가까운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에 합류하려면 주급을 대폭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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