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클리퍼스가 어떻게든 셰이랑 같이 가는 선택지 골랐으면 어떤 라인업들이 나왔을까.

상병 갓홀만

전과없음

2014.07.19가입

조회 938

추천 6

2025.11.27 (목) 05:56

                           

뭐 어떻게든 최선은 폴 조지 데려오면서 sga 지키는거 였을텐데 보스턴이 알렌이랑 가넷 데려올때 어떻게든 더 에셋 주면서 론도 지킨것처럼. 근데 폴 조지 트레이드는 더 줄 에셋도 없어서 많이 빡이긴한듯 그 sga를 지키면서 폴 조지를 데려온다는 선택지가. 

 

뭐 다른 선수들은 다 준다고 해도 프레스티가 무조건 sga 안 끼면 안 받는다고 배짱부린걸로 알아서 불가능한 선택지긴 했네. 

 

그러면 두번째 선택지는 그렇게 개무리하게 폴조지 데려오지 않고 대충 좀 급은 낮아도 카와이 비위에 맞출수있는 스타를 더 싼값에 골라서 sga를 지키고 트레이드 한다. 이게 제일 현실적이고 나아보이는 선택지긴 함. 카와이가 뭐 폴 조지 간택하고 뻐팅기긴 했어도 진짜 폴조지 아니라 다른 스타 데려왔다고 쳤을때 아 맘에 안들어 하고 그냥 레이커스 갔을까 하면.... 또 처음부터 레이커스 안 갈건데 이용했다 뭐 이런 말도 있어서 막 그렇게 폴 조지 안 데려온다고 레이커스로 무조건 가고 이런건 아니었을거같음. 

 

 

그냥 좀 구단 하는거보면서 클리퍼스가 폴 조지 말고도 좋은 애 데려왔으면 갔을거 같기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뭐 어쨌든 발머의 친환경 프로젝트도 있긴 하니까. 

 

그래서 이때 폴 조지 말고 트레이드 매물이 누가 있냐 살펴보면.... 

 

1. 버럭신. 

 

폴 조지가 클리퍼스 안 갔더라도 뭐 레이커스를 가든 어쩄든 1라딱 쓰리핏 후유증으로 인해 나가고 팀 깨지는건 확정이었기때문에 버럭신도 매물로 나올거란 말임.... 1라딱 쓰리핏에 폼도 전성기에 비해 꽤 내려오고 뭐 2차스탯은 폭락한 상태였기때문에 조지보다 가격이 싸다. 실제로 1라픽 4장+크리스폴 이렇게 팔림 

 

단지 문제는 역시 단장이 프레스티라는 점. 프레스티가 클리퍼스가 뭐 어떤 매물을 내놓던 무조건 sga는 껴야된다고 했던거보면 버럭신 트레이드때도 에셋을 조지보다 적게 받더라도 아마 그래도 카와이를 데려오기 위해 급했던 클리퍼스를 생각하면 줄여도 4장은 받았을거란말임. 그런 상황에서 sga를 안 받으려고 했을까? 뭐 만약에 픽 5~6장 줄테니까 셰이 빼줘 이런식으로 했으면 프레스티가 받았을까? 난 안 받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뭐 그래도 받아서 버럭신이 19 20때 클리퍼스 갔으면 음...네임드력은 그 르브론의 GM력도 흐트러트리고 홀리게한 마성의 버럭신인데 아마 카와이도 만족하지 않았을까 추정. 그래서 만약에 버럭신이 SGA를 킵한 상태에서 왔으면 이런 라인업이 구성된다. 

 

웨스트브룩 sga 레너드 마커스 모리스 주바치에 식스맨으로 식스맨상 1위 루윌 3위 몬트레즈 해럴 대기중. 거기에 베벌리,샤멧. 뎁스는 좋다. 특히나 베벌리와 버럭신간의 감동의 화해스토리가 더 일찍 나온다는게 매력적. 다만 이 시즌 주바치는 병아리 주바치. 선발로 70경기 출전하고 출장시간 18분 받는 페이크 선발이셨다. 

 

다만 이 슈맥을 받는 버럭신이 어디까지 해줄수있냐가 관건. 휴스턴에서 27 8 7에 야투율 47퍼라는 커리어 최고 기록을 달성하셨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스탯이 어떤 희생을 대가로 이뤄졌는지. 

 

전성기 무지막지했던 파괴력의 돌파가 상당수 소실되며 슛레인지가 아예 없는 센터가 골밑을 차지하게 되면 공간이 없는 곳에서 무한 꼬라박기와 이 시기 커리어 로우를 찍으셨던 25퍼센트의 풀업3점이 난사된다는걸 파악한 댄토니와 수뇌부가 6-5를 센터로 둔다는 초유의 결정을 하면서까지 5아웃을 하면서 버럭신을 위해 골밑을 비워줬던...감동스토리. 

 

휴스턴은 이 시즌 이후 빠르게 버럭신을 손절하며 1차스탯 27 8 7에 nba 서드에 든 올스타를 그 내리막의 존월과 1라운드 지명권 1장으로 바꾼건 지금 생각해도 음 버럭신의 스탯을 생각하면 웃기지만 이 결정은 그때도 뭐 합리적이라고 여겨졌고 지금도 팬들이 별 생각 없는게 더 웃긴 일이다. 

 

그리고 이 시즌 이후 워싱턴에서 신나게 북치고 장구치고를 하고 올느바는 탈락하셨지만 mvp 11위라는 기록을 추가하며 mvp 쉐어를 먹으신 버럭신은 그 명성이 자자했던 릅gm의 아성에 도전하시게 되고 버럭스쿨의 위엄을 최고 명문에서 마음껏 보여주시게 된다. 

 

그래서 1번 선택지 버럭신 선택지는 독이 든 성배. 

 

사실 성배 아닌거같긴한데 일단 sga를 남길수있다는 뭐 클리퍼스 쪽에 많이 치중된 행복회로가 일단 성배이기때문에 성배는 sga가 담당하고 독은 아마 버럭신이 담당하지않으실지 하하. 

 

그런데 폴이 아니라 버럭신이 멘토인 sga? 어떻게 발전했을까 그것도 기대된다. 하하. 

 

그리고 이제 2번째 선택지. 

 

케빈 듀란트

 

사실 이때 클리퍼스 캡 상황을 몰라서  데려올수 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른다. 근데 그냥 이때 폴 조지 연봉 33밀인데 듀랭이 연봉 38밀이니까 뭐 된다고 생각하고 회로 돌려봄. 

 

자신의 영욕으로 뒤덮힌 골스에서의 여정을 장렬한 산화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행복농구를 하기 위해 떠나신 듀신. 

 

흠....사실 이때 nba를 잘 안 봤어서 네츠로 간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 모른다.(배드샷 시발) 대충 단장이 뭐 기가막히게 했다는 것만 좀 들었음. 그런데....여기서 만약 발머의 친환경 프로젝트가 풀로 발동했다면...? 

 

그 트위터 중독인 듀신의 트위터 닉네임은 이지머니 스나이퍼다. 오클에서 범생이노릇으로 막 열심히 하시다가 흑화한 후유증이 여실히 보이는 그런 모습. 

 

다만 강제 되는 1년의 안식년. 그 1년을 카와이가 그러려니 해줬을까? 글쎄. 개인적으로 뭐 매우 희박한 선택지이고 그래서 듀란트가 아니라 폴 조지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뭐 그것도 그건데 아무리 카와이여도 듀란트한테는 1옵션 줘야했을테니까 뭐 그런것도 심산에 있었을거고. 근데 뭐 이런거 차치하고 일단 데려오기만하면 미래가 아주 창창한건 맞다. 

 

SGA 카와이 듀란트의 3중주? 음 행복회로가 돌아간다.

 

다만 여기서도 걸림돌이....카와이가 그 듀란트의 안식년 1년 이후로 건강이 급격하게 안 좋아진다는거. 타임라인이 매우 안 맞는다. 다만 카와이가 빠져도 sga 듀란트 이 2명이 코어가 되기때문에 여전히 개빡센 강팀일거고 그러면 21컨파에서 과연 이길수 있었을까. 뭐 근데 그때 듀란트 브루클린에서 하던거보면 옆에 sga 있으면 질려나 그런 생각 들긴한다. 

 

뭐 여러모로 듀란트를 데려오는게 클리퍼스 입장에선 행복 시나리오였을듯. 

 

뭐 근데 저런 리그 흔드는 슈퍼스타는 뭐 지 맘이니까 이적하는게. 발머씨가 친환경 프로젝트를 음. 나무가 아니라 거의 뭐 아프리카 사막을 숲으로 만들기 이 정도 프로젝트는 됐어야 오지 않았을까. 뭐 그거 할려면 할수있다는게 웃기는 일이지만 하하.

 

그러면 3번째 선택지. 여기서 또 대형매물은 앤써니 데이비스가 있다. 근데 이 친구는 아무리 행복 회로를 돌려도 sga를 안 끼고 하는게 불가능 그리고 거기에 더불어 레이커스 아니면 안가겠다고 그렇게 지랄을해댔는데 데려오는것도 불가능. 

 

그러면 또 선택지가 있다. 지미 버틀러. 

 

여러모로 미래를 알고 있는 우리에겐 좋은 선택지. 안식년도 없고 꾸준하고 플옵에서 미쳐날뛰고. 다만 잔부상이 좀 있었는지 경기수가 다 50경기 선이라는건 조금 음 우려가 될수있겠지만. 

 

다만 제일 큰 문제점. 

 

과연 얘를 데려온다고 카와이가 만족했을까? 

 

마이애미에서 도장깨기하면서 파이널 두번 가기전 버틀러. 당연히 지금와서의 평가는 폴조지보다 버틀러가 높다. 플옵에서 보여준게 다르니까. 다만 이 시절 버틀러. 디펜시브 세컨 4번. 올느바 서드 2번. 올스타 2번. 평득 20점대 초반. 특히 직전 시즌은 18점으로 내려감. 뭐 카와이 정도 되는 선수가 이런 스탯을 세세히 신경쓰진 않았을거 같지만 과연 카와이가 버틀러로 만족했을까? 

 

지금이야 조지가 팟캐스트로 전락하여 웃음거리가 됐지만 이 시절 폴 조지의  18/19시즌이 끝나고 폴조지가 받은 수상실적은 다음과 같다. 올스타. nba 퍼스트. 디펜 퍼스트. 거기에 mvp 3위. 디포이도 3위. 평균 득점 28득점. 

 

뭐 이런 수상실적도 실적인데 버틀러가 마이애미에서 보여주기전까지 둘이 받았던 하잎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조지는 끔찍한 부상으로 인해 좀 꺾이긴 했어도 어렸을때부터 실적을 내고 플옵에서 릅신과 쇼다운을 펼치며 스토리도 쌓고 말 그대로 어렸을때부터 기대받고 실적을 쌓아온 케이스에 이제 신체와 정신이 성숙해지며 절정에 다다른다는 20대 끝물 30대 초반으로 접어들며 폼을 빵 터트린 인기 스타였다. 

 

버틀러는 그냥 뭐....로즈 따까리로 시작해서 주목도 못 받고 뭐 그래도 mip도 깔짝 받고 올스타도 뽑히고 시카고 말년 올느바 들고 미네소타가서 플옵 잔혹사도 끊어주고 뭐 하긴 했는데 좀 창을 내고 나간 덕분에 이미지도 뭐 딱히 뭐 그냥 애초에 리그 차원에서 별 하잎을 못 받아서 뭐 그냥 잘하는 선수. 그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카와이가 만족했을까? 뭐 애초에 레이커스고 뭐고 다 연막이고 클리퍼스 갈 생각이었으면 버틀러여도 갔을 수 있겠지만 흠....뭐 그래도 발머의 그 친환경 프로젝트가 치트키였다면 가능했겠지. 하하. 

 

그래서 가능했다고 치면 뭐 사실 버블 이후로는 듀란트랑 뭐 비슷하게 카와이 빠져도 sga랑 짝짝꿍하면서 뭐 잘했을테니까 딱히 변곡점은 뭐 그렇게 없는데 뭐 물론 듀란트보다 실력은 아래겠지만. 듀란트와 가장 차이나는 점. 안식년이 없다는거. 그리고 그 버블. 

 

카와이가 클리퍼스에서 유일하게 2라운드 이상 진출했을때 풀시즌으로 건강하게 뛴 시즌 버블. 

 

그 시즌 마이애미에서 파이널까지 눈물겨운 사투를 보여준 버틀러가 클리퍼스에 있었다면....뭐가 달랐을까. 덴버 레이커스 과연 어떻게 됐을지 궁금. 

 

뭐 쓰긴 했는데 사실 클리퍼스 그때 캡상황을 몰라서 fa로 투 맥스 쓸 수 있는지를 모름. 근데 어떻게 캡 비우고 하다보면 됐을수도 있지않을까 싶어서 대충 선택지를 넣어봤다. 

 

 

댓글 2

상사 여의도공원

2025.11.27 05:57:43

버럭신도 클퍼 오고 싶어했지만 카와이가 깠단 말을 들었는데 그냥 루머인가

원사 갓물렁이

2025.11.27 05:57:51

의미없는 선택지 논리적접근이 없는 if질...
스가는 오클에서 기회받고 폴이 도움되서 공격적 재능이 터졌던 세계선이라..
폴이 없는 세계선에서 sga? 레너드 해줘했던 세계선의 스가라면?

세계선을 너무 크게 들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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