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흠뻑쇼 교통 통제 나온 경찰…여경 5명 근무 제쳐두고 관람 적발
(서울=호수뉴스) KNN 단독 취재에 따르면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 지원 현장에 투입된 일부 경찰이 근무 중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 관람한 사실이 확인됐다.
취재에 따르면 지원 근무를 나온 여성 경찰관 5명이 교통 관리 임무 수행 중 근무복 위에 바람막이를 걸친 채 관람석으로 이동해 공연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 관계자는 입장객에게 배부되는 팔찌가 없는 점을 확인해 무단 관람 정황을 포착했으며, 현장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