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또 한 건 했다 베테랑 올리닉 영입으로 웸반야마 백업 완성

상병 북촌프리덤

전과없음

2015.12.28가입

조회 1,821

추천 15

2025.07.10 (목) 00:33

                           



샌안토니오 수뇌부의 행보가 대단하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9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트레이드로 워싱턴 위저즈의 빅맨 켈리 올리닉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대가는 말라카이 브랜햄과 블레이크 웨슬리, 2026 NBA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1장이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트레이드로 백업 빅맨 영입에 성공했다. FA 시장에서 루크 코넷을 영입한 이후 또 한 명의 베테랑 빅맨을 추가했다. 지난 시즌, 빅터 웸반야마의 백업 빅맨 부재를 심각하게 느낀 샌안토니오가 곧바로 오프시즌에 보강에 성공한 것이다.

올리닉은 코넷과 다른 유형의 빅맨이다. 코넷은 골밑을 지키는 전형적인 빅맨이지만, 올리닉은 외곽 플레이에 능한 스트레치 빅맨이다. 올리닉은 빅맨치고, 골밑 장악력이나 리바운드에 약점이 있으나, NBA 무대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외곽슛 능력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올리닉은 평균 8.7점 4.7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1.8%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평균 20분 정도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기록이다.

여기에 보낸 대가도 저렴하다. 브랜햄과 웨슬리는 모두 유망주 가드로, 샌안토니오의 미래 구상에서 제외된 선수들이다. 샌안토니오에는 이미 스테픈 캐슬, 딜런 하퍼, 디애런 팍스라는 수준급 가드진을 구축한 상황이다. 사실상 아무런 대가도 없이 올리닉을 낚아챈 셈이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3년차를 맞이한 웸반야마와 샌안토니오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팍스, 여기에 지난 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캐슬과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 하퍼까지 있다. 과연 샌안토니오의 차기 시즌은 어떻게 될까.

댓글 6

병장 24기영자

2025.07.10 00:34:48

조용히 알짜 다 긁어오네

하사 꾸미야사랑해

2025.07.10 00:35:03

3점 되는 빅맨 귀하다 요즘

중사 유일축황린가드

2025.07.10 00:36:28

이거 브랜햄, 웨슬리 내주고 저 정도면 거의 거저지 뭐

상사 베르캄프누

2025.07.10 00:36:44

웸반야마 백업 문제였는데 딱 정확하게 찔렀네. 수뇌부 칭찬해야 돼 이건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10 00:38:28

햐~

원사 08년생티모장인

2025.07.10 00:42:23

출전시간 20분에 3점 성공률 41퍼? 이건 벤치에서 터질 각이야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요즘 진짜 볼 게 없음...... [1]

하사 깜딩구안오너 07/14 1,654 12
자유

이시간은 원래 국야보는 시간인데....... [1]

상병 마누레와AFC 07/14 1,590 13
자유

호주 vs 레바논 점수 뭐냐ㅋㅋ [2]

중사 네시사십사분 07/14 1,580 15
자유

ㅠ뭐 보냐 진짜..... [2]

병장 400억대박복권 07/14 1,681 15
자유

월요일은 진짜 지루함 그 자체 [1]

병장 24기영자 07/14 1,649 14
자유

빵디 10점 만점에 몇점? image [2]

준장 핑꼭쥐 07/14 1,610 14
자유

나는 애매하게 확대 된 사진을 좋아한다 [3]

원사 백프롱 07/14 1,631 11
자유

니혼이랑 세이부가 하는데 오바간애들은 선넘은거지 ㅇㅇ [1]

중사 콩본좌 07/14 1,592 14
자유

영양제 하나씩 까먹기 귀찮아서 알약 케이스 샀는게 괜찮네요ㅋㅋㅋㅋ [2]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07/14 1,597 14
자유

박명수가 일반인분들 밥 사주는 이유 [3]

상사 부산축구빠 07/14 1,684 11
자유

의외로 모쏠인 배우 [2]

상병 이쁘면좋아함 07/14 1,609 13
자유

오늘은 좀 섬띵 스페셜한 메뉴를 먹고싶다~~ [4]

대위 하츄핑 07/14 1,674 13
자유

니혼햄까지 막아서 1회무득 먹어보자 [1]

중사 소문난떡공주 07/14 1,570 15
자유

오디오 동호회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4]

병장 선덕선덕 07/14 1,610 14
자유

오늘 선발 치히로였구나ㅋㅋㅋ [2]

상병 이쁘면좋아함 07/14 1,606 14
자유

일야 가자가자가자가자 [1]

상병 무관알러지 07/14 1,550 10
자유

집가도 노잼이지만 퇴근 ㄱㄱㄱㄱ

소위 꽁꽁얼어붙은한걍 07/14 1,593 11
자유

오징어게임 덕분에 외국인들에게 조상이 알려져버린 배우 [3]

중사 군산앞 07/14 1,665 16
자유

카페 개업 첫날 일어난 일 [3]

일병 가위가위 07/14 1,570 14
자유

존예라는 인플루언서 [4]

소위 아가쑤씨 07/14 1,62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