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 절친 퇴출 이유, '타율 0.255' 장수 외인 본인도 안다 후반기 반격 기대해도 될까

원사 디프리미엄

전과없음

2017.07.08가입

조회 1,729

추천 10

2025.07.17 (목) 17:41

                           

KT 위즈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던 두 기둥 중 한 명 윌리엄 쿠에바스(30)이 떠났다. 그 소식에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다른 기둥 중 하나 멜 로하스 주니어(35)였다.

로하스 주니어는 지난 9일 인천 SSG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낸 후 "쿠에바스는 정말 좋은 동료였다. 아무래도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교체될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지금 타이밍에서는 계속 같이 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프로의 세계는 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쿠에바스는 리그를 지배할 수 있을 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즌을 치르다 보면 안 되는 부분도 있는데 올 시즌 그게 겹쳤다고 본다. 그래도 항상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받아들이려 했던 선수가 쿠에바스고, 최고의 투수이자 최고의 팀 메이트였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KT와 쿠에바스의 결별이 기정사실화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7월 11일, KT 구단은 "쿠에바스를 대체할 투수로 패트릭 머피(30)를 연봉 27만 7천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쿠에바스와 KT의 7년 인연은 또다시 마무리됐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별했던 2022년과 달리, 쿠에바스의 많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퇴출은 사실상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쿠에바스는 2019년 KT를 통해 한국 KBO리그에 첫발을 디뎠다. 7시즌 동안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 872⅓이닝 704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꾸준함보단 임팩트가 강했던 유형이었다.

댓글 5

일병 경자님

2025.07.17 17:41:20

쿠에바스 진짜 고생 많았다… 잊지 못할 투수

소위 바보딸래미

2025.07.17 17:41:26

2021 그 감동, 쿠에바스 없었으면 없었다

하사 다재웅이

2025.07.17 17:41:32

로하스도 마음 많이 안 좋을 듯… 찐 팀 동료였네

병장 안녕들하시죠

2025.07.17 17:41:40

7년이라니 진짜 한 시대를 함께한 느낌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07.17 17:41:50

머피도 잘하길 바라지만… 쿠에바스의 빈자리는 크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강타랑 결혼하고 싶어 공부를 열심히 한 박명수 부인 [4]

상병 쵸코비마이누 07/19 1,799 16
자유

Gen G 이겼다ㅏㅏㅏ image [2]

원사 섹락 07/19 1,771 14
자유

에스파 카리나 나이키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image [4]

소위 아가쑤씨 07/19 1,807 18
자유

여초회사에서의 따돌림

중사 가야번 07/19 1,722 15
자유

오바메양 to 마르세유, Here We Go

소위 바보딸래미 07/19 1,695 15
자유

깜짝 몰래 카메라 당하는 배우 조수민 [1]

상사 갤럭시s좋와요 07/19 1,811 15
자유

싱글벙글 야스 안하면 못나가는 방 [1]

상병 어떻게해야하나 07/19 1,790 19
자유

G2 도깨비 같은 반격 젠지 잡고 1 대 1 동점 [2]

중사 구두쇠 07/19 1,721 17
자유

변우석 GQ 코리아 커버 장식 image

병장 갓테무스사다리 07/19 1,651 11
자유

문득 새삼 대단 [1]

하사 내고생 07/19 1,715 17
자유

한화 이글스 리베라토와 정식 계약 플로리얼은 웨이버 공시 [4]

중위 개추박기장인 07/19 1,751 13
자유

남자가 관심없는 여자와 대화할 때 특징 [2]

원사 갓적즁호호 07/19 1,743 19
자유

밀란, 공격 보강 위해 곤살루 하무스에 전력 집중: 현재 상황 [4]

소위 너만꼬라바 07/19 1,713 10
자유

경남 집중호우로 5명 사망 2명 실종 전국에 피해 확산 image [5]

병장 갓테무스사다리 07/19 1,710 14
자유

인터넷 검색기록 여자에게 들키는 manhwa [1]

상병 미풍양속oo 07/19 1,643 16
자유

오늘 아빠 울더라 ㅋㅋㅋㅋ [1]

상병 가제투형사 07/19 1,684 14
자유

파래트 주문했더니 고양이가 같이 딸려옴 [1]

소위 아가쑤씨 07/19 1,657 14
자유

금도끼 은도끼 도끼 [3]

상병 그네개년 07/19 1,752 13
자유

조용한 위기 한국 청년 50만 명이 사회적 고립 속에 살아간다 [6]

상병 쵸코비마이누 07/19 1,737 15
자유

모든 선택이 널 더 나은 곳으로 데려간다는 걸 믿어 image [2]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7/19 1,70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