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한테 이걸 왜 물어봐 요즘 좀 씁쓸함

병장 왕게이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2,164

추천 14

2025.06.11 (수) 06:28

                           

요즘 주변을 보면,
챗GPT에게 본래 목적에 맞지 않는 질문들을 던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그걸 볼 때마다 꽤 실망스럽고 안타까워.

제가 정말 좋아하고 계속 지켜보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요. 그런데 다른 많은 예술가들처럼, 늘 자기 작품에 대해 의심이 많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죠. 얼마 전엔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챗GPT에 보여줬다면서, 거기서 칭찬을 받았다고 해요. 그게 너무 감동적이어서 결국 눈물까지 났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게 많은 팔로워들이 있고, 진짜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을 사랑한다고 매일같이 말해주고 있는데도… 결국 우리는 그걸 못 믿죠. ‘그냥 하는 말이겠지’, ‘팔로워는 많아도 좋아요는 100개밖에 안 되잖아’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니까요. 우리의 뇌는 너무 교활해요. 진심 어린 말보다, 인공지능의 말에 더 위로받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네요.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을 기계가 대신하고 있다는 게… 너무 슬퍼요.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니혼햄~~~~ [1]

소위 너만꼬라바 06/12 2,060 11
자유

[천문] 12일 국내야구 image [3]

상병 S클래스천문 06/12 2,134 17
자유

요미우리 [1]

원사 백프롱 06/12 2,157 12
자유

요즘 해축이 왜이리 그립지 [2]

병장 곤드래밥 06/12 2,091 16
자유

일야 시작 [1]

상병 과이아루 06/12 2,096 15
자유

속보 일야 시작! [1]

소위 추천누르고도망갓 06/12 2,107 15
자유

일야 국야 [1]

원사 갓적즁호호 06/12 2,089 14
자유

오늘 내 퇴근 18:00 언오버 오버가 맞았네 image [2]

중사 고양이억으로뒷담 06/12 2,179 10
자유

다들 알제알제?? 오늘 목요일이다~~~~ [2]

상병 덮어놓고 06/12 2,044 13
자유

오늘은 퇴근하고 뭐먹지;; [1]

상사 호아킨휘닉스 06/12 2,095 14
자유

국야 망나니새끼들 오늘은 어떤 방식으로 내 대가리를 긁을까 image [1]

병장 슬롯해라꼭해라 06/12 2,104 10
자유

대세선재 [1]

대령 토마스뮬러 06/12 2,138 12
자유

일야는 대충 까놨고 국야만 마무리해보자잉 [1]

원사 쳐묵따묵 06/12 2,116 10
자유

나이먹으니까 피곤해도 운동이 필수네 [2]

상병 덮어놓고 06/12 2,125 13
자유

요코는 왜이리 정이 안가지..... [1]

하사 바이에른묀핸 06/12 2,066 12
자유

나도 집에 보내줘라아아아아아아 [1]

상병 설명하는이별 06/12 2,206 10
자유

[천문] 12일 일본야구 image [5]

상병 S클래스천문 06/12 2,149 14
자유

슬롯 올림푸스 꽝꽝 치는 맛이 예전보다 덜하다??? image [1]

중위 넴생이인생 06/12 2,122 15
자유

쿠팡 스포츠 패스 떠따 [3]

중사 캔커피먹자 06/12 2,114 10
자유

오늘 바카라 사대 ㅈ같이 안맞네 [2]

대위 백만쟈지 06/12 2,10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