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참사 후폭풍 구승민 김진욱 말소 심재민 이영재 1군 콜업

중위 개추박기장인

전과없음

2017.06.02가입

조회 1,847

추천 17

2025.07.09 (수) 20:53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지만, 김태형 감독의 신상필벌은 확실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좌완투수 심재민과 이영재를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두산전 8회초 대참사의 장본인 구승민과 김진욱을 말소했다.

롯데는 전날 7회말까지 5-3으로 앞서고 있었다. 마무리 김원중이 어깨 통증으로 등판할 수 없었던 상황. 최준용의 마무리 등판을 앞둔 롯데 불펜에는 이미 앞서 정철원이 브릿지 역할로 소모돼 셋업맨 역할을 할 투수가 없었다.

김태형 감독은 베테랑 구승민을 택했지만, 구승민은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곧바로 교체됐다.

뒤이어 두산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상대하기 위해 김진욱이 등판했다. 케이브는 우완 투수 대비 좌완 투수 상대로 기록이 썩 좋지 않다. 하지만 케이브는 이날 김진욱의 몸쪽 낮은 쪽에 꽂히는 123㎞ 커브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계범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9회초 다시한번 케이브의 타석에서 좌완 송재영을 올렸지만, 케이브는 연타석 홈런으로 응수했다.

김태형 감독으로선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케이브를 상대하기 위해 새로운 좌완 카드를 시험해보는 모양새.

이영재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 롯데 유니폼을 입은 신인 좌완으로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65경기에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심재민은 31세 베테랑 좌완투수로 2023년 후반기 선발로 롯데의 희망 역할을 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1군에서 뛰지 못했다. 긴 재활 끝에 올시즌 8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중이다.

두 선수 모두 올해 첫 1군 등록이다. 이영재는 미등록 신분이었다가 이날 등록을 앞두고 정식 선수가 됐다.

댓글 4

상사 멍충이하베

2025.07.09 20:55:40

두산전 8회 동점 투런 허용  역전  연타석 홈런까지, 롯데 불펜 대붕괴

일병 그닝데슈넹

2025.07.09 20:56:46

케이브 상대로 또 좌완 쓴다니... 심재민 이영재 잘해주길

상병 어떻게해야하나

2025.07.09 20:57:01

김태형 스타일답다. 실수하면 바로 정리. 기강 확실하네

하사 수원삽니다

즐거운추석보내자

2025.07.09 20:59:04

국내야구는 그냥 쓰레기ㅣㅇㅁ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그알 나온 32세 캥거루 히키의 출연 후기 [6]

중사 시리시리 07/20 1,689 12
자유

국내 풍력발전시설의 현실 [7]

중사 따야지딱지 07/20 1,747 10
자유

모자란 친구 [6]

소위 우정잉 07/20 1,679 13
자유

정부 ..IMEI 숫자 조합만으로 복제폰 생성 불가능.. [7]

하사 김거대 07/20 1,693 12
자유

30, 40대 인생에서 격차가 확 벌어지는 결정적 순간 [6]

상병 북촌프리덤 07/20 1,712 13
자유

아 아에 미친 민족이 만든 벽돌 [3]

중위 품번찾아요 07/20 1,660 13
자유

벌써부터 맛있는 중국집 [5]

대위 씹노잼김예슬 07/20 1,707 16
자유

승용차가 갓길 주행한 이유 [4]

중사 맨유언제부활해 07/20 1,696 10
자유

한류 역풍의 역효과 [5]

병장 널갖겟어 07/20 1,759 10
자유

여경 표창 레전드 [4]

상사 멈출수가 07/20 1,683 13
자유

배추 먹이지 말라 부탁에도 양배추 먹인 유치원 교사 [5]

대위 불륜의현장 07/20 1,701 14
자유

요새 사람들이 착각하는 남자에 대한 인식 [4]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07/20 1,763 12
자유

과학자들에게 과학퀴즈 내면 안되는 이유 [4]

중사 캔커피먹자 07/20 1,693 10
자유

오빠는 구멍도 못넣어??? [5]

상병 워늬 07/20 1,717 15
자유

부모님 잘살기 vs 본인 능력 개쩔기 [5]

하사 빕바 07/20 1,623 16
자유

고기 안굽는 사람 특징 [3]

대위 씹노잼김예슬 07/20 1,708 11
자유

중국이 할 수 있는 걸, 이제 한국은 못한다 image [5]

상병 욕정오빠 07/20 1,702 10
자유

흡연자 차량에 탑승한 비흡연자 [6]

대위 불륜의현장 07/20 1,794 14
자유

놀이터 분필낙서가 불편한 주민들 [4]

원사 수면성애자 07/20 1,697 14
자유

부부사이가 좋을수록 달라진다는 호칭 [3]

병장 밍밍스페셜 07/20 1,73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