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주급 순위 공개, 김민재 3억3000만 10위. 케인 7억으로 1위
▲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26)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에서 10번째로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가 공개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연봉 순위 상위 25명 표에서 김민재는 주급 23만 유로, 연봉 1200만 유로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수령한 연봉은 320만 유로로 알려졌다. 나폴리 시절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스쿠데토 주역이었던 김민재와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구단 연봉 상한선 정책 등에 발목 잡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해리 케인.
1위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주급 48만 유로, 연봉 2500만 유로로 분데스리가 최고 수익자가 됐다. 지난해 영국 더선이 공개한 토트넘 연봉표에 따르면 케인은 주급 20만 파운드, 연봉 1040만 파운드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계약 협상에서 팀과 분데스리가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2000파운드, 연봉 998만4000파운드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다. 노이어는 주급 40만 유로, 연봉 21만 유로를 수령한다.
놀랍게도 3위 토마스 뮬러를 시작으로 11위 알폰소 데이비스까지 1위부터 11위까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뮐러와 마티아스 더리흐트는 주급만 30만 유로가 넘는다. 11위 알폰소 데이비스는 주급 21만6000유로로 김민재 뒤를 잇는다. 야후 스포츠가 공개한 분데스리가 연봉 상위 25명으로 확장하더라도 16명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이 5명, 라이프치히RB 소속이 3명,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소속이 1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김민재와 해리 케인을 품었다.
'바이에른 뮌헨 밭'을 뚫고 12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앵 알랑이다. 주급 21만 유로, 연봉 1100만 유로를 받는다.
첼시에서 라이프치히RB로 돌아온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주급 19만2000유로, 연봉 1000만 유로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니클라스 쥘레가 연봉 1000만 유로로 베르너와 같다.
분데스리가 3강 팀이 아닌 프라이부르크 소속으로 유일하게 상위 25명에 들어간 마티아스 긴터는 주급 14만5000파운드, 연봉 755만 유로로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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