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이래서 축구의 신, 결승전 48경기 50골 관여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이래서 축구의 신인가 보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치러진 내슈빌 SC와의 2023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10-9로 우위를 점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이라는 감격 적인 대업을 이뤘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첫 우승 뒤에는 메시의 존재감이 독보적이었다. 합류 이후 엄청난 영향력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메시와 PSG의 협상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했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유니폼 역시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입단 전, 후로 판매량이 다르다.
메시의 입단 이후 인터 마이애미의 상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는 중이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 이후 7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서 결승전의 사나이라는 면모를 과시했다.
메시는 커리어 중 48번의 결승전을 치렀는데 35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50득점에 관여하는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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