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차 완파' 한국 여자농구, 대만 92 62 압승 윌리엄 존스컵 2위 도약

중사 캐시가최고야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823

추천 11

2025.07.06 (일) 15:34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윌리엄 존스컵에서 호조세를 이어가며 대만을 대폭 격파했다. 압도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30점 차 대승을 일궈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완파했다. 다음 주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위한 실전 점검 무대에서 3승(1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2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준비팀인 대만 B팀을 21점 차로 제압한 뒤, 3일 일본 대학 선발팀에게는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4일 필리핀전과 이날 대만 대표팀전에서 연속 승리를 쌓으며 상승세를 탔다.

최종전 태국과의 경기를 앞둔 한국은 전승 행진 중인 일본 대학 선발팀에 이어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균형 잡힌 공격을 구사했다. 1쿼터에서 강이슬(KB)과 박지현(소속팀 없음), 최이샘(신한은행) 등이 골고루 득점을 분산시키며 21-11로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다.

2쿼터 들어서는 박지현과 이명관(우리은행)이 각각 9점과 6점을 터뜨리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 쿼터에서만 23점을 쏟아내며 전반 종료 시점 44-24로 20점 차 우위를 점했다.

3쿼터에서도 26점을 추가로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하며 70-47로 승부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는 특별한 변수 없이 대승을 확정지었다.

개인 기록에서는 박지현과 강유림(삼성생명)이 나란히 20점씩을 기록하며 공동 최고 득점자에 올랐다. 신지현이 12점, 강이슬이 11점을 추가하며 고른 득점 분산을 보여줬다.

외곽 슈팅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박지현과 강유림이 각각 4개씩 성공시키는 등 3점슛 17개를 꽂아넣었다. 리바운드(34-24)와 어시스트(27-13) 부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댓글 6

하사 빕바

2025.07.06 15:34:43

이게 바로 우리가 알던 한국 여자농구! 아시아컵도 기대됩니다

상사 뚱기

2025.07.06 15:34:50

대만전 완벽한 승리! 박지현-강유림 듀오 미쳤다!!

일병 사다리물주

2025.07.06 15:34:57

팀워크에 공격 밸런스까지… 박수호 감독 체제 점점 안정돼 가는 듯

일병 가위가위

2025.07.06 15:35:04

전술적으로 외곽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졌는데, 아시아컵 상대들에겐 리바운드 싸움이 더 중요할 수도 있을 듯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6 15:35:04

굳 ^^))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2025.07.06 15:35:13

신지현, 강이슬도 뒤에서 탄탄하게 받쳐주니까 전체가 살아나는 느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여친이 나보고 백인냄새 난다는데 [7]

상사 아쿠아쿠 07/20 1,779 19
자유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연예인들 [7]

하사 퀸규희 07/20 1,680 18
자유

운전미숙으로 버스사고낸 어린기사 [5]

중위 맴돌아매미 07/20 1,640 15
자유

특별한 임무를 맡은 보더콜리 [5]

병장 저능아학살자 07/20 1,653 17
자유

퇴사하고 사적인 부탁으로 연락하는 상사 [7]

중위 개승승 07/20 1,714 19
자유

오픈채팅으로 만나서 결혼한 썰 manhwa [6]

원사 갓도한 07/20 1,684 18
자유

남자 얼굴 안본다는 조유리 [5]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07/20 1,645 14
자유

오전 4시 45분 기준 비구름 위치 [5]

대위 노랑까마귀 07/20 1,610 17
자유

전설의 빽주부 마리텔 첫출격 요리 [5]

상병 이쁘면좋아함 07/20 1,658 14
자유

요즘 한국축구 붉은악마들이 다 사라진거같아요 [5]

중위 빵러이 07/20 1,665 17
자유

창원시, 창원NC파크 재개장을 위한 시설 보수와 안전 점검 완료 [6]

하사 장사의신 07/20 1,603 14
자유

현역 중사가 번역한 요즘 신세대들 말투 근황 [3]

일병 사다리물주 07/20 1,657 13
자유

스타벅스 3층의 암묵적 합의 [4]

대위 종로토박이 07/20 1,678 12
자유

이거 먹어봤다 vs 안 먹어봤다 [5]

소위 까나리액잣 07/20 1,645 17
자유

소개팅 끝나고 결제할 때 주의할 점 [6]

상사 멍충이하베 07/20 1,667 14
자유

돈 잡아먹는 로스쿨 사법시험 부활론 말 나오는 이유 [3]

병장 아이템남자 07/20 1,650 16
자유

'이미 의사 확인' 대한민국 초유의 이적설 김민재, 바르사행 진짜 성사되나 ''뮌헨, 아라우호 영입에 관심'' [7]

병장 널갖겟어 07/20 1,642 13
자유

똥 싸고 휴지로 닦은 다음에 휴지 보냐, 안보냐 [6]

소위 우정잉 07/20 1,635 13
자유

지각해서 권고사직 당했어요 [5]

대위 갓난아기 07/20 1,665 10
자유

공익한테 맞짱 신청한 공무원 [5]

중사 가야번 07/20 1,63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