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 붕괴 클럽 월드컵 탈락 시즌 내내 무관 굴욕

중사 구두쇠

전과없음

2014.06.20가입

조회 1,963

추천 11

2025.07.10 (목) 21:10

                           




레알 마드리드에게 2024-2025시즌은 악몽 같은 시즌이다. 심지어 이후 프리시즌에도 고통은 이어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만나 0-4로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결과로 대회 탈락했다. PSG는 전날 플루미넨시를 꺾은 첼시와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큰 점수 차로 패배했다. 동시에 수비진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전 시즌(2024-2025)를 주요 경기 결과와 함께 이번 PSG전을 주목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정말 어려운 시즌이다”라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직전 시즌 우승컵을 하나도 들지 못했다. 라리가는 38경기 승점 84점(16승 6무 6패)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필 우승팀은 라이벌 FC 바르셀로나(88점)가 차지했다.

컵대회도 마찬가지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바르셀로나를 만나 2-3으로 패배 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또한 결승에서 또 바르셀로나에 합계 2-5로 무너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도메스틱 트레블(국내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리고 들어올린우승컵이라 더욱 가치가 있다. 두 팀은 축구를 넘어 스포츠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해당 시즌 바르셀로나에 4연패를 기록했다. 16년 만에 ‘엘 클라시코’ 4연패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그 명성에 절대 맞지 않는 성적을 받은 만큼, 아쉬움만 남은 시즌이 됐다.

심지어 압도적인 점수차 패배가 너무 많았다. 바르셀로나와 4번의 맞대결은 모두 3골 이상 실점 후 패배했다. 스페인 슈퍼컵에선 무려 2-5로 패배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 준결승에선 아스널을 만나 1, 2차전 합산 1-5로 무너졌다. 그리고 이번 클럽 월드컵에선 PSG에 0-4로 패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직전 시즌 리그에서 38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점을 허용했다. 지난 2023-2024시즌(평균 실점 0.91)보다 높았다. 또 최근 6시즌 중 가장 높은 실점률이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2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문제는 어디서든 드어났다.

억울한 점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카르바할,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 핵심 수비진이 계속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서 당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계속 중앙 수비진 조합을 바꿔 안정적인 백라인 구축에 실패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시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먼저 사비 알론소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앉혔다. 그리고 딘 하위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그러나 아직 프리시즌인 만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클럽 월드컵도 8강 도르트문트전까지 5경기 5경기 4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PSG전 대량 실점은 수비진의 실수와 하위선이 8강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결장이 치명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이 마감됐다. 이제 휴식 후 다음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다. 알론소 감독은 ‘어떻게 수비력을 강화할 것인가’라는 어려운 과제가 남았다.

댓글 5

상병 쵸코비마이누

2025.07.10 21:11:08

레알이 이렇게 깨지는 거 처음 본다

병장 규하님

2025.07.10 21:11:21

바르사한테 엘클라시코 4연패면 말 다 했지

대령 토마스뮬러

겸손.사랑.용기

2025.07.10 21:11:33

명가의 몰락이라니 수비진 전부 리빌딩해야지 뭐

소위 준이엄마

2025.07.10 21:11:45

감독 바꾸고 알렉산더 아놀드까지 데려왔는데 프리시즌부터 이래서야…

하사 규명박s

2025.07.10 21:11:58

이건 음바페 탓도 아니고 그냥 조직력이 문제야 조직력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쓰레기 초능력자 모임 만화 [1]

하사 나라왕자 07/27 1,671 13
자유

아스널 요케레스 영입 확정 스트라이커 퍼즐 마지막 조각 맞췄다 [4]

상병 가제투형사 07/27 1,628 14
자유

피자 먹었어요 [1]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07/27 1,646 12
자유

파파존스 한국에서 만나는 색다른 피자타임 image [3]

상병 녀석이 07/27 1,688 14
자유

'SON 효과' 매년 1116억인데 팔아야 한다고 ''양민혁도 한국인이잖아'' 매체, 손흥민 매각 촉구 [6]

원사 모기똥구멍 07/27 1,746 8
자유

이번 여름 안 더운데? [5]

중위 개승승 07/27 1,708 18
자유

중산층의 상징이었던 가전제품 [4]

하사 양귀비쟈갸 07/27 1,741 18
자유

최근 쿠팡 야간 알바 인센티브 수준 [5]

하사 복날엔토트넘 07/27 1,806 16
자유

야식 [3]

중사 그리운호박 07/27 1,635 18
자유

간만에 먹은 쇼유라멘 챠항 [4]

중사 아우디알빨 07/27 1,675 17
자유

요즘 사람들의 배가 많이 나온 이유 [5]

병장 배팅안됬네 07/27 1,772 14
자유

원장님 끝에만 살짝 다듬어 주세요 [3]

상사 축9싶냐농9있네 07/27 1,708 15
자유

넷플릭스 x 어쌔신크리드 드라마 제작 [3]

하사 까칠한녀석 07/27 1,678 18
자유

도대체 이새끼 왜 대장급임? [3]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7/27 1,677 15
자유

직업별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6]

병장 보징어짱1 07/27 1,721 10
자유

제습기 가진 사람이 은근 쾌감을 느끼는 순간 [3]

하사 또르뜨문뜨 07/27 1,684 13
자유

통계로 보는 스타1 사기종족 [4]

원사 귀여운정 07/27 1,650 18
자유

'나는 솔로'가 급이 다른 연애 프로그램인 이유 [6]

소위 사랑했나방 07/27 1,759 14
자유

케데헌 OST 'Golden' 8500만뷰 달성 ㄷㄷㄷ [3]

중사 시리시리 07/27 1,629 18
자유

인생꿀팁 육가지 [3]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07/27 1,67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