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the MOVIE 때늦은 감상평 남돌비 I12열 좌석 23:40 02:10 약스포
탑건 매버릭을 남돌비에서 1번 용아맥에서 1번 명당좌석에서
너무너무너무 인상깊게 본기억이있어
그감독에 그제작자가 만든다는데 이건 안볼수가 없었는데
저의시간에 맞추려면 도저히 남돌비 명당 GHI 가운데 좌석을 예매할수가 없어서
거의 포기하던 차에
오늘 아니 어제 토요일 23:30-2:10 I12 열 좌석을 운좋게 예매해서 그새벽에 왕복 80KM 를 운전해서 보고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영화는 정확히 23:40부터 시작했는데..
초반부 중반부까지는 나름 몰입해서 봤는데
게임이긴하지만 그란투리스모7 포르자호라이즌5 등에서
이미 많이 봤던 장면들인진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빵형의 스토리도 크게 와닿지 않았고
그래서 마지막에 우승하는것도 별로 감동이 안옴
중반부부터 조금 지루해지고 졸리기까지 하여 간신히 참고 봤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었나봅니다. ㅜㅜ
남돌비(남양주 메가박스 돌비시네마)의 관람평은..
역시 사운드 빵빵하고 좋은데...뭔가 조금더 컸으면하는 아쉬움?
해설자의 소리는 굉장히 현장감 넘치는데 엔진소리가 약간 묻히는느낌?
돌비시네마 소개영상에서 공이 팍팍팍팍 튀면서 여기저기서 들리는 공간음향이
잘 안느껴지고 뭔가 앞쪽에서만 크게 들리는 느낌?
돌비애트머스가 이게 아닌데 하는느낌? 분명히 탑건에서는 비행기 날라다닐때
이쪽 저쪽으로 소리가 움직이는게 느껴졌는데...
화면도 제눈이 뭔가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뭔가 어둡고
쨍한 맛이 없는듯한 느낌?
원래 아이맥스규격으로 촬영했는데 돌비비전규격으로 잘라서 그런진 몰라도 약간
화질이 열화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ㅜㅜ
근데 이거는 저의 개인적인 문제일수도
요즘에 게임도 영화도 예전만큼의.감흥이 오는 작품 만나기가 어렵네여 ㅜ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다시한번 느낀것은
최고의 극장에서 영화를 보아도 스토리가 재미가 없으면 지루하고 견디기 힘들다 입니다.
예전에
전날 밤새고 아침에 친구들과 단체로 보았던 타짜 1탄
대학생때 19인치 피시방 모니터로 보았던 나비효과
2010년쯤 7인치 PMP로 보았던 원령공주
자리가없어서 맨앞줄에서 보았던 아바타1
14인치 브라운관티비로 보았던 터미네이터2
시골 동네극장에서 혼자 보았던 포레스트검프
같은 명작들을 본 감흥이 점점 안오네여 ㅜㅜ
최근에 인상작으로 보았던작품은
용아맥에서 본 덩케르크 블레이드러너 2049
정도네요..
근데 하나 건진거는 음악입니다.
Ost 앨범.전체다.명곡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