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더글라스 루이스 영입 검토, 유벤투스에서 출전 기회 부족
노팅엄 포레스트가 유벤투스 소속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루이스는 2024년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나, 세리에 A 데뷔 시즌에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그치는 등 출전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프리시즌 훈련 불참으로 구단 징계까지 예고되며 이적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노팅엄은 이미 내부적으로 영입 타당성을 논의 중이며, 새로 부임한 풋볼 디렉터 에두가 루이스의 에이전트인 키아 주라브키안과의 관계를 활용해 딜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될 수 있으나, 아직 공식 제안은 제출되지 않았다.
루이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해 지로나, 아스톤 빌라 등을 거쳤으며, 빌라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8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검증된 미드필더다.
노팅엄은 현재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닐루와 루이스 오브라이언이 각각 보타포구와 렉섬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긴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영입 없이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했다. 루이스 외에도 대안 선수들도 거론되고 있으며, 협상은 향후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