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비 마이누 상황 예의주시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TBR 풋볼 수석 기자 그레이엄 베일리에 따르면, 마이누는 맨유 잔류를 원하지만 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어 향후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마이누는 현재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는 마이누에게 맨유에서의 입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마누엘 우가르테 등 다양한 중원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또 다른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점도 변수다. 이에 토트넘과 첼시가 마이누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주앙 팔리냐, 더글라스 루이스 등도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 팔리냐 측과는 최근 접촉이 있었으며, 선수도 런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으나,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 수준을 선호하고 있다. 더글라스 루이스 또한 잉글랜드 복귀에 관심을 보이며 토트넘행 가능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