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시애틀 20 완파 클럽월드컵 16강 진출 이강인 김기희 코리안더비 불발

하사 김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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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가입

조회 2,092

추천 14

2025.06.24 (화) 08:42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세계 정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PSG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먼 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조별리그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해 보타포구(브라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시애틀은 안방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지만 3패를 당하면서 대회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이날 PSG는 세니 마율루를 필두로 흐비차 크바르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가 선발 출전했다.

조별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애틀에서 뛰고 있는 김기희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포문은 홈팀 시애틀이 열었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베드 바르가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공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10분 라겐의 헤더는 골문 옆으로 빗겨나갔다.

PSG는 전반 13분 비티냐의 슈팅으로 반격을 알렸고, 3분 뒤 크바라츠헬리아의 감아차기 슛은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PSG는 아찔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18분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이 나오자 돈나룸마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상대 공격수에게 공을 뺏겼다. 그러나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나온 헤수스 페레이라의 오른발슛은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선제골을 내줄 뻔한 PSG는 전력을 가다듬은 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 이후 박스 밖으로 흐르자 비티냐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크바라츠헬리아의 몸에 맞고 행운의 선제골이 됐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수비 견제를 받지 않고 있는 동료에게 내준 공을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으면서 2-0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양 팀은 활발하게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PSG의 승리와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편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과 김기희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댓글 2

병장 소년탐정김정은

2025.06.24 08:42:53

이강인 못 나와서 아쉽다… 코리안더비 기대했는데

소장 ​๑•ิ.•ั๑

if ..

2025.06.24 14:05:06

ㅋㅎ도 ㅋㅎ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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