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에서 쫓겨난 릴라드, 친정으로 컴백 포틀랜드와 3년 계약

중사 뭉게뭉게

전과없음

2015.03.04가입

조회 1,336

추천 13

2025.07.18 (금) 19:26

                           

데미안 릴라드가 포틀랜드로 돌아왔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릴라드의 포틀랜드행을 보도했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와 3년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됐던 릴라드는 이후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릴라드의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는 좀처럼 우승권 전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팀에 뛰어난 충성심을 보이던 릴라드 역시 조금씩 지쳐갔다.

결국 릴라드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포틀랜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 릴라드가 새롭게 향했던 팀은 밀워키. 릴라드는 밀워키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아데토쿤보와 릴라드 콤비의 시너지는 기대 이하였다. 릴라드는 밀워키에서 2년 동안 평균 24.6점 7.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지만 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다.

거기다 릴라드는 지난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밀워키 역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한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밀워키는 마일스 터너를 영입하기 위해 릴라드를 방출하는 초대형 강수를 뒀다. 

비록 큰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올스타급 기량을 갖추고 있는 릴라드가 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릴라드의 선택은 포틀랜드로의 컴백이었다. 

결별 당시 아름답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기에 포틀랜드와 릴라드의 관계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조 크로닌 단장이 직접 릴라드의 집을 방문해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릴라드 역시 자신의 가족들이 있는 포틀랜드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한편 릴라드는 다음 시즌 부상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릴라드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코트를 누비는 시점은 2년 후가 될 전망이다. 

댓글 5

상사 여의도공원

2025.07.18 19:26:56

눈물 난다 진짜…

중사 맛있는양념

2025.07.18 19:27:04

포틀랜드가 진짜 집이긴 했나보다… 다시 함께 가보자

대위 나는야쎾

2025.07.18 19:27:12

릴라드가 건강하게만 돌아오면 리더십 하나는 진짜 탑급임

병장 밍밍스페셜

2025.07.18 19:27:21

데임: “나 돌아왔다. 이번엔 진짜 끝까지 간다”

중사 8기통탱크

2025.07.18 19:27:28

NBA판 손흥민이네. 진심과 충성으로 돌아온 사나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노니 마두에케, 첼시에 작별 인사, 아스날로 이적 확정 [3]

상사 대전여신 00:51 1,058 9
자유

러시아 여행 간단후기 [1]

상병 방송시작한다 00:45 1,110 14
자유

어느 30대 백수의 하루

상사 금전운 00:38 1,093 7
자유

부담스런 신규유저

원사 갓도한 00:34 1,060 7
자유

사랑스러운 이브이들 키우는 만화

병장 돈먹자앙 07/18 1,088 8
자유

휴가 어디로 갈까 고민 중 [1]

원사 비가올라나 07/18 1,094 9
자유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2]

중위 개추박기장인 07/18 1,083 10
자유

오늘 마지막 커피 존나 시원하게 아아 한 잔 더 간다ㅋㅋㅋㅋ [2]

병장 저능아학살자 07/18 1,112 8
자유

불금인데 나만 집에 있음ㅋㅋ [2]

병장 방귀대장오해원 07/18 1,108 10
자유

편의점 도시락을 뿌셔보짹 [1]

일병 그닝데슈넹 07/18 1,146 10
자유

하루 존나 대충 살았는데 벌써 밤이네 [4]

병장 언저리타임 07/18 1,140 13
자유

비 존나 오는데 다들 뭐함??ㅋㅋㅋㅋㅋㅋ [1]

병장 대한민국경찰14 07/18 1,119 7
자유

불금 끝났네ㅋㅋ [1]

상병 해리꿀케인 07/18 1,123 13
자유

야근 중인데 배는 고프고... [2]

병장 아이템남자 07/18 1,135 7
자유

롯데 졌냐ㅈㅅ [1]

하사 퐉스련 07/18 1,135 12
자유

농구 보는 사람 있냐??? [3]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07/18 1,158 11
자유

에어컨 못 끔ㅋㅋ [2]

상병 사다리개꿀이 07/18 1,189 9
자유

잠깐 담배 한 대 피고 올게요~ [1]

하사 복날엔토트넘 07/18 1,143 7
자유

벌써 하루 끝남 [2]

병장 하쿠나마라탕 07/18 1,161 10
자유

굿밤ㄱ 자러간다 [2]

중사 첼시때문에불면증 07/18 1,13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