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은퇴
앙헬 디 마리아(35·벤피카)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디 마리아는 24일(한국시간) SNS에 "(내년 열리는)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면서 "팬, 가족,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디 마리아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 유럽의 명문구단을 두루 거쳤다. 디 마리아는 특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디 마리아는 빅게임에 강하다.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2021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다.
디 마리아는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로 활약했고 A매치에 통산 136차례 출전, 이 부문 아르헨티나 역대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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