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폭풍 영입' 시험대 오른 수원FC 광주전 기조는 '안데르손 없이 증명하라'

상병 워늬

전과없음

2011.02.19가입

조회 1,841

추천 13

2025.07.18 (금) 17:30

                           

'6명 폭풍 영입' 수원FC가 시험대에 올랐다. 기조는 '안데르손 없이 증명하라'다.

수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 현재 수원FC는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으로 11위, 광주는 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5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의 상황은 극과 극이다. 수원FC는 5월 이후 승리가 없다.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무너졌고, 순위는 어느덧 강등권인 11위까지 곤두박질쳤다. 그간 문제로 거론됐던 '득점력 부족'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해결의 기미가 보였지만, 수비가 문제였다. 6경기 무승 기간 동안 6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광주전 필승을 거두며 무승의 고리를 끊어야 하는 수원FC다.

광주전은 수원FC의 또다른 시험대다. '핵심'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했기 때문. 안데르손의 이탈은 이전부터 기정사실화되어 왔고, 이제는 그 공백을 어떻게 메꾸냐가 문제다. 안데르손은 6경기 무승 기간 동안 기록한 6골 중, 1골 2도움으로 득점 절반에 관여했다. 그만큼 '안데르손 의존도'가 높았다.

다행히 수원FC는 안데르손 이탈과 함께 폭풍 보강을 시작했다.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 등 공격진을 보강했고, 한찬희 임대 영입을 통해 중원을, 안현범과 이시영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특히 안데르손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진 보강에 집중했고, 나머지 영입도 적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명이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첫 시험대' 광주전이 중요한 이유다.

김은중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 얼굴들의 조화를 통해 광주를 잡을 전략을 세우고 있다. 다행인 점은 최근 2경기에서 싸박, 루안이 살아났다는 사실이다. 싸박은 전북전 1골 1도움을 올렸고, 루안은 강원전 1골을 넣었다. 김은중 감독은 싸박과 루안을 중심으로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의 기용 계획을 정할 전망이다.

문제는 상대가 '3경기 무패'의 광주라는 점이다. 광주 또한 지난 한 달간 4경기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졌지만, 제주전 1-0 승리로 악재를 끊었다. 이어 대전과 2-2로 비기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안양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완벽히 성공했다. 여기에 코리아컵 8강에서 울산까지 꺾으며 컵 대회 포함 4경기 무패를 달린 광주다.

수원FC는 안데르손이 이탈한 공격 공백을 채워야 하는 게 급선무지만, 광주의 물 오른 공격을 막을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아사니는 최근 2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신창무까지 안양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력이 제대로 올라왔다. 수원FC가 공격 뿐만 아닌 수비 안정까지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댓글 6

상병 갓홀만

2025.07.18 17:30:11

안데르손 빠진 건 아쉽지만… 이제 진짜 팀 전체가 보여줘야 할 때

상병 보증

2025.07.18 17:30:20

요즘 우리 공격진 물 올랐음. 아사니-신창무 조합 진짜 좋다

병장 소금쟁이123

2025.07.18 17:30:27

루안, 싸박 살아난 거 희망적임! 새 선수들 합만 잘 맞으면 광주전 기대해볼 만

일병 가나다룸

2025.07.18 17:30:37

수원FC 보강하긴 했지만 조직력 맞추는 데 시간 걸릴 듯. 지금이 찬스

병장 폭주감자

2025.07.18 17:30:47

안데르손 의존도 높았던 팀인데 이제 진짜 김은중 감독 전술력 시험대네

대위 불륜의현장

2025.07.18 17:30:55

이 경기 재미있겠다. 수원은 리빌딩 시험대, 광주는 상승세 계속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매치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요즘 군대리아 근황 [5]

상사 햄스트링볶음밥 07/23 1,693 13
자유

3040 스윗 가이들이 위함한 이유 ㄷㄷㄷ [7]

일병 드록신뽀또 07/23 1,729 16
자유

층간소음 참으라며 월200 주는 윗집 [4]

상사 88년생용띠아재 07/23 1,683 12
자유

백종원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 [5]

상병 잠실짱구 07/23 1,667 11
자유

차 뽑기 전까진 몰랐던 불편한 현실 [6]

중사 첼시때문에불면증 07/23 1,716 15
자유

쳐돌아버린 19금 야툰 도입부 근황 ㅁㅊ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23 1,673 12
자유

비빔밥에 된장찌개 넣는 건 개밥? [5]

상병 낭만축구 07/23 1,682 8
자유

한국 체류 외국인 273만명 돌파 [8]

대위 종로토박이 07/23 1,752 9
자유

노홍철의 진짜 광기 [3]

하사 내고생 07/23 1,690 8
자유

오빠는 왜 여친이 없지? [3]

대위 노랑까마귀 07/23 1,681 14
자유

시원하게 열무국수 먹어라 image [4]

하사 수원삽니다 07/23 1,677 14
자유

30대 남성분들 솔직하게 원하는 결혼상태 뭐에용 [5]

상사 언옵전문 07/23 1,711 10
자유

요즘 늘고있다는 중년 은둔자들 ㄷㄷㄷㄷㄷ [6]

하사 빕바 07/23 1,753 10
자유

의정부고 졸업사진 역대급 레전드 등장 [3]

상병 햇살론인생 07/23 1,758 15
자유

원피스 매 화마다 의상 디테일이 살아있다 [1]

중사 구두쇠 07/23 1,711 11
자유

에미넴의 nㅡword 관련 논란 흑인 커뮤니티 반응은 [3]

중위 시왕잉 07/23 1,703 10
자유

서머리그 퍼스트 and 세컨드 팀 명단 공개 [3]

소위 아가쑤씨 07/23 1,713 15
자유

도시락 반찬으로 이거 가져오면 싸움 났던 시절 [4]

대위 불륜의현장 07/23 1,804 10
자유

무섭지만 따뜻한 새아빠 이야기 [2]

하사 존슨씨 07/23 1,712 14
자유

메시의 전설적인 기록을 깬 오나나 ㄷㄷㄷㄷ [3]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7/23 1,82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