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에 보이스피싱 대응 위한 은행과의 협력 촉구

상사 여의도공원

전과없음

2014.07.24가입

조회 2,174

추천 13

2025.07.14 (월) 01:26

                           

금융 범죄를 막는 데 한계가 있는 은행들을 대신해 통신사들이 보이스피싱 대응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다.

현재 여러 시중은행들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무료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최대 2천만 원, 우리은행은 최대 1천만 원까지 피해액을 보상해준다. 이는 경찰이 발급한 피해금액 확인서를 근거로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전국 ATM에서의 금융 거래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감시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막은 직원들에게 포상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한 금융소비자 단체 연구원은 “금융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은 계속되고 있다”며 “문제는 범죄의 시작이 전화라는 점에서 통신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익명을 요청했다.

그는 “통신사들은 범죄 예방에 대한 사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며 “피해자를 1시간 이상 통화 상태로 붙잡아두는 사기 전화를 식별하고도 이를 차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긴 통화는 은행의 개입을 막기 위한 수단이며, 통신사가 개입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단체 관계자도 익명을 전제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대 이동통신사는 피해자 보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용 보험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6개월짜리 단기 상품에 그치며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은 피해가 확정된 마지막 단계에 관여하는 반면, 통신사는 범죄 예방의 초기 단계에 위치한 만큼 더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예방과 사후 보상, 그리고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업계와 정부의 전방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신사들에 보이스피싱 대응 위한 은행과의 협력 촉구

댓글 5

상사 멍충이하베

2025.07.14 01:27:33

금융권만 희생양 되는 구조 고쳐야 합니다. 통신사들도 책임지세요.

일병 가위가위

2025.07.14 01:27:44

1시간 넘게 통화하면 자동 경고나 차단 시스템 왜 못 만들죠? 기술은 충분할 텐데…

상병 때처리

2025.07.14 01:27:56

은행은 보험도 주고, AI까지 돌리는데 통신사는 너무 수동적인 거 아닌가요?

상사 멈출수가

2025.07.14 01:28:17

피해자 입장에서는 전화로 시작된 일이니 통신사가 먼저 막아줘야죠.

중사 뭉게뭉게

2025.07.14 01:28:57

보이스피싱이 사라지지 않는 건 범죄자보다 시스템이 허술해서죠. 다 같이 책임져야 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최근 쿠팡 야간 알바 인센티브 수준 [5]

하사 복날엔토트넘 07/27 1,770 16
자유

야식 [3]

중사 그리운호박 07/27 1,609 18
자유

간만에 먹은 쇼유라멘 챠항 [4]

중사 아우디알빨 07/27 1,647 17
자유

요즘 사람들의 배가 많이 나온 이유 [5]

병장 배팅안됬네 07/27 1,732 14
자유

원장님 끝에만 살짝 다듬어 주세요 [3]

상사 축9싶냐농9있네 07/27 1,684 15
자유

넷플릭스 x 어쌔신크리드 드라마 제작 [3]

하사 까칠한녀석 07/27 1,654 18
자유

도대체 이새끼 왜 대장급임? [3]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7/27 1,658 15
자유

직업별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 [6]

병장 보징어짱1 07/27 1,694 10
자유

제습기 가진 사람이 은근 쾌감을 느끼는 순간 [3]

하사 또르뜨문뜨 07/27 1,657 13
자유

통계로 보는 스타1 사기종족 [4]

원사 귀여운정 07/27 1,625 18
자유

'나는 솔로'가 급이 다른 연애 프로그램인 이유 [6]

소위 사랑했나방 07/27 1,724 14
자유

케데헌 OST 'Golden' 8500만뷰 달성 ㄷㄷㄷ [3]

중사 시리시리 07/27 1,601 18
자유

인생꿀팁 육가지 [3]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07/27 1,646 15
자유

뉴진스''어도어가 내 심장 뛰게 해'' [5]

중위 개승승 07/27 1,594 13
자유

아빠 폰 얼굴인식 잠금해제 하는 딸 [3]

상병 안녕하자 07/27 1,676 13
자유

생후 5일 영아, 수액주사 후 뇌손상 17억 배상 판결 [4]

상사 띵그르 07/27 1,607 16
자유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꿀팁 [5]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27 1,742 14
자유

75세 노인이 학생을 때린 이유 [3]

하사 37살노총각 07/27 1,666 13
자유

남고 특징 [5]

대위 불륜의현장 07/27 1,660 17
자유

자꾸 물어보는 승객때문에 스티커를 붙인기사 [4]

상병 햇살론인생 07/27 1,65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