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식하며 우리 집은 찐부자(?)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병 똥마려운매미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987

추천 10

2025.07.13 (일) 07:26

                           

요즘 날이 너무 덥다보니… 오늘은 오랜만에 어린 자녀들이 병원도 가지 않은 날이라서 어디 갈까 하다가 키즈카페 가서 재밌게 놀고는, 인근에 아*백 체인점이 있어서 별 생각없이 한 10만원 나오겠거니 생각하고 다섯 식구가 갔습니다.

예전에 2명 가서 샐러드만 먹고 10만원 이하로  계산했던 것만 생각하고는… 몇년만에 가서 스테이크랑 이것저것 지키니 20 넘게 나오더군요. 그런데… 다른 테이블 손님들 보니 무슨 생일 등등 이유로 와서 직원분들이 간단하게 축하 등 해주시는데 우리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키즈카페 갔다가 왔으니.. 제가 아내에게 우리집은 찐부자라고, 기념일 아닌데도 여기 왔으니 부자 아니냐 하니 아내가 웃더군요 ㅠ.

사실 아내는 다른 곳 가자고 했는데 제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오랜만에 가보자고 해서 왔거든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성인 2인 기준에 아이들 조금 먹을 정도 양 감안해 이 정도 나왔는데, 아이들이 초, 중학생만 되었어도 얼마가 나왔을까… 돈 많이 모아야하는데 ㅠ 생각도 들고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니 좋기도 한 저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7

상사 나쏠려고

2025.07.13 07:26:53

글 작성해주신 내용 정도면 찐부자 맞습니다 ㅎ 최소 상위 10퍼는 된다고 봅니다 ㅎㅎ

상병 똥마려운매미

2025.07.13 07:27:09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외식은 그저 인근 롯*아울렛 쇼핑하러 가면서 거기 아이들 식당이 있어서 거기서 먹고는 거의 다른 식당엘 가본 적이 요 최근들어 없다보니… 제가 오늘 간 아*백의 가격에 대해 정말 무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 몇년 전 두 명이 가서 샐러드류 먹고 10만원 이하 나온 것만 생각하곤… 스테이크 등등 시키니 이리 나왔으니 ㅠ 4살 둘째가 고기를 좋아해 정말 맛있다며 맛나게 계속 스테이크를 먹으니 좋으면서도 짠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상사 나쏠려고

2025.07.13 07:27:19

앗… 뭔가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너무 겸손하신 것 같습니다^^; 부모가 되니 자식이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거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희 애들이 잘 먹기만 한다면 선뜻 지갑을 열 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병 기다려보자

2025.07.13 07:27:28

가족들 안아프고 같이 행복하게 외식도 하고

그러면 부자죠 뭐. 꼭 돈이 많아야만 부자인가요~

중위 맴돌아매미

2025.07.13 07:27:36

계산을 크게 안하고 생활한다는건 꽤 중상층 부자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중위 그저널본다

2025.07.13 07:27:49

찐부자 맞으십니다. ㅎㅎ
아웃백 한번 갈라치면 며칠전부터 통신사 할인이나 할인 쿠폰들 꼼꼼하게 챙겨서 가야 하는곳인데 말이죠.

상병 수원m2

2025.07.13 11:14:22

도박부터 끊어라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여동생 강간하고 재혼한 오빠, 상대방은 전혀 모르고있어요 image [9]

상병 과이아루 07/28 1,770 16
자유

뒤끝 없는 김태형 감독과 전준우의 리더십이 황성빈을 다시 일으켰다

병장 돈좀주소 07/28 1,728 16
자유

천조국 낭만의 튜닝카

중사 캔커피먹자 07/28 1,671 16
자유

잘 자요 여러분 [1]

원사 교수대 07/28 1,632 16
자유

씨맥 쇼메이커 베릴 만족 선수들 롤력 충만 팬들 관심 계속 부탁 [4]

소위 아가쑤씨 07/28 1,630 14
자유

잘자요 [2]

상사 방법이야 07/28 1,584 15
자유

딸을 가진 칸예의 마음가짐 [2]

대위 돌동쥬 07/28 1,678 12
자유

수양대군 우리가아는 이미지 vs 실물

상사 갤럭시s좋와요 07/28 1,672 10
자유

오늘 저녁 김치찌개에 라면 끓임 [1]

대위 시원한여름 07/28 1,687 13
자유

오늘 개인적 베스트포트 [1]

일병 또한번가고 07/28 1,674 16
자유

송파 맛집 광주돌판오리구이

소위 너만꼬라바 07/28 1,679 15
자유

오늘 밤 뭐 볼까 고민 중 [3]

중사 미니니 07/28 1,660 14
자유

귀화 후 찐 한국인임을 느낄때 [3]

중사 미쓰주진아 07/28 1,687 12
자유

서비스 종료하는 게임에 접속하는 만화

중사 소문난떡공주 07/28 1,647 15
자유

폭염 계속되는 한국 전국 곳곳 40도 육박

중사 스리슬쩍 07/28 1,622 15
자유

페이커 T1과 4년 재계약 2029년까지 함께한다 [2]

중사 사라지지마 07/28 1,623 11
자유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중위 매즈미켈슨 07/28 1,651 13
자유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소녀 만화 [2]

하사 김거대 07/28 1,636 13
자유

내 기준 인천 탕수육 1등 [1]

원사 귀여운정 07/28 1,684 17
자유

안양의 유명한 중국집 [2]

하사 내고생 07/28 1,69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