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재사용 발사체 조기 개발 강조 지금 해야 10년 뒤 가능

하사 차범근추

전과없음

2014.12.15가입

조회 1,620

추천 15

2025.06.20 (금) 23:16

                           

우주청, 차세대 발사체 개발 계획 바꿔 '재사용 기술' 적용 추진

"우리나라도 1년에 위성 100기씩 쏠 것…경쟁력 빠르게 갖춰야"

 

 

"차세대 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로 조기 전환하면 10년 뒤에는 1년에 로켓을 10번은 발사할 수 있을 것이다. 시기를 놓치면 우주산업 진입장벽이 높아진다"

 

우주항공청은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사용 발사체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 초기부터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조기 도입해야 다른 국가와의 경쟁에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우주청은 약 2조1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누리호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발사체를 2032년까지 일회성 발사체로 개발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 우주수송 분야 추세에 맞춰 차세대 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 형태로 조기 전환한다는 목표를 다시 세웠다. 재사용 발사체 기술을 도입하는 만큼 예산도 약 298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우주청의 사업 계획 전환 시도는 현재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035년까지 재사용발사체 개발해야 우주경쟁 뒤처지지 않아"

우주청,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브라운백 미팅

 

박재성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은 "모든 나라들이 2030년대 전후를 목표로 재사용발사체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2032년 개발하면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공기 완제품 시장처럼 시기를 놓치는 경우 우주산업 진입장벽이 굳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주청이 최근 재사용발사체 전환을 선언하고 적정성 재검토를 받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도 이런 대응의 일환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박순영 우주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은 사업 개편을 위해 재사용 체계 별도 개발, 조기 재사용화 개발 등이 논의됐으며 편익 분석 등을 통해 조기 재사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기 재사용화 개발을 통해 2032년부터 2034년까지 연간 2회 발사, 이후로는 3기 발사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차세대발사체를 조기 재사용할 경우 2034년부터 우주수송 수요를 상당 부분 감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2

상병 여행그후

2025.06.20 23:16:44

쉬운게 하나없군요..

일병 건승곤승꽁승

2025.06.20 23:16:53

재사용 발사체 개발은 어렵지만 코스트를 낮추고 고체 부스터 쓸 일은 없어져서 영공 침해 문제도 비교적 덜을 수 있을테니 개인적으로 결국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해요.;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요즘애들은 모르는 그리스로마신화 만화

병장 언저리타임 06/22 1,648 14
자유

T1 팬 간담회에서 안웅기 COO가 구마유시 vs 스매시 주전 논란과 관련된 혼란을 해명하고 사과함 [1]

중사 8기통탱크 06/22 1,633 14
자유

Kolmar 창업주 아들에 증여한 지분 반환 소송 남매 갈등 경영권 분쟁으로 확대 [1]

하사 에로망가 06/22 1,585 9
자유

한국 여자배구 세계 3위 튀르키예에 0 3 완패 VNL 2연패 [1]

하사 존슨씨 06/22 1,663 14
자유

딸이 집안의 생계 책임자 image [1]

하사 내고생 06/22 1,706 17
자유

의외로 많은 독자들이 지망하는 직업

병장 왕게이 06/22 1,671 18
자유

노가다 아저씨의 소원

중사 가야번 06/22 1,708 16
자유

역사적인 팀으로 변모할 것 [2]

하사 김거대 06/22 1,700 12
자유

공포의 일 안하는 가사도우미 만화 [1]

상사 불꽃에이스 06/22 1,705 13
자유

축구 대이변 가능했다 김판곤의 울산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에 2대4 졌잘싸 아쉬운 패배 클럽월드컵 조기 탈락 확정 [1]

중사 신나게달려봐 06/22 1,624 13
자유

배우를 당황시키는 대본 [1]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06/22 1,723 13
자유

퍼스트 스탠드 우승팀도 못 피했다 MSI 앞두고 이어진 저주 image [1]

상병 동네미친개 06/22 1,627 13
자유

살인스탭

하사 스님핥은개 06/22 1,627 17
자유

한국 2025년 하반기 비트코인 가상자산 ETF 허용 추진 image [1]

중위 꼬로미 06/22 1,638 14
자유

UFC 선수가 관중한테 개쫄음

병장 폭주감자 06/22 1,695 13
자유

6월 17일 법원이 NEWJEANS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항소를 다시 기각했습니다 image

원사 개냥이산책시킴 06/22 1,687 11
자유

네이버파이낸셜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아실 인수 추진 image [1]

하사 존슨씨 06/22 1,684 6
자유

진상손님의 종교론 [2]

병장 언저리타임 06/22 1,661 15
자유

6월 극심한 타격 부진 이정후, 선발 제외 image [1]

상병 졸업장인 06/22 1,634 9
자유

경기 종료 2분 남기고 무너진 우라와 팬들 통한의 눈물 image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6/22 1,72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