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락시키고, 신태용 극찬했는데 방출이라니 핵심 MF 소식에 인도네시아 한숨 U23 에이스 소속팀 방출 엔딩

중사 미쓰주진아

전과없음

2015.03.10가입

조회 2,052

추천 7

2025.06.21 (토) 02:35

                           


인도네시아 언론이 신태용 감독이 칭찬했던 미드필더 나탄 추아온이 스완지 시티에서 방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추아온은 기성용의 전 소속팀이자 엄지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 시티 소속이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1경기, 그것도 단 8분만 출전하는 데 그치며 앨런 시한 감독의 계획에서 아예 배제된 끝에 결국 방출됐다.

네덜란드 귀화 출신인 추아온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은, 특히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콕 집어 칭찬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그가 스완지에서 방출당했다는 소식에 인도네시아 언론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매체 'TV원뉴스'는 19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은 가루다(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애칭)의 귀화 선수인 나탄 추아온이 유럽 클럽에서 공식적으로 방출되기 전 그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신 감독이 칭찬했던 선수인 추아온이 스완지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완지는 지난 18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추아온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엑셀시오르 출신으로 2023년 스완지에 입단해 영국 무대를 밟은 추아온은 이후 SC 헤렌벤 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다시 스완지에 합류했으나, 스완지 내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교체 명단에도 자주 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추아온의 출전은 챔피언십 1경기(8분), 그리고 EFL컵 2경기(125분)가 전부였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스완지는 추아온을 방출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추아온은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TV원뉴스'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추아온이 방출되자 깜짝 놀란 모양이다.

매체는 "추아온은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주축 선수였다"며 "그는 경기장에서 좋은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신 감독은 2024년 인터뷰에서 네이선의 소통 능력을 강조했는데, 특히 2024년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을 때 그 능력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TV원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을 당시 신 감독이 이끌던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한국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의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킨 멤버였던 추아온은 경기 중 실수를 범한 동료들을 꾸짖으며 경기장 위에서 리더 역할을 해 신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당시 신 감독은 추아온을 두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너무 조용하다. 내가 보기에 나탄 추아온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행동은 정말 긍정적이고 훌륭하다. 내가 모든 선수들에게 바라는 모습"이라면서 "많은 선수들이 동료들을 꾸짖을 때 부끄러워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경기장에서의 소통은 정말 중요하고, 앞으로도 필요하다"며 추아온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U-23 대표팀에서의 추아온과 소속팀에서의 추아온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TV원뉴스'는 "반면 추아온의 스완지 커리어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다재다능한 추아온은 이번 시즌 단 3경기에만 출전했는데, 그 중 2경기는 EFL컵이었다"며 "출전 시간이 부족하고, 수비 라인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탓에 스완지 시티는 결국 추아온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월세 1만원이라는 청년아파트 ㄷㄷ [2]

병장 밥먹자123 06/26 2,021 11
자유

여우의 은혜갚기 [2]

병장 귀두의신 06/26 2,004 14
자유

클럽월드컵 상금보소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일병 가지마세요홀 06/26 2,143 9
자유

프랑스 파리 마트 빵 가격 [3]

소위 깽이 06/26 2,031 16
자유

일본 2군 올스타 vs 한국 올스타 [1]

원사 양떼목장 06/26 2,032 16
자유

알곱창 13500원 [3]

상사 나쏠려고 06/26 2,164 11
자유

어제 님배구보니까 재밌던데 ㅋㅋㅋ [2]

하사 야드랑이 06/26 2,070 15
자유

삼성은 뭔 투아웃에 빠따질 시작해 왜 [1]

중사 감성토쟁 06/26 2,040 9
자유

내 인생 첫 거짓말 하기 시작한 계기 [2]

상병 그네개년 06/26 1,987 11
자유

이거 여축은 하는건가? ㅎ [1]

상병 맥날치즈도둑 06/26 2,037 7
자유

엔씨 플핸봤는데 일반승으로 먹겠네~ [1]

하사 아이인 06/26 2,149 10
자유

아오 빡쳐 스타나 한판 하고 올게요 [2]

중위 윤씨아재 06/26 2,098 12
자유

롯데 이건 갔다 ㅇㅇ [2]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06/26 2,006 13
자유

왠일로 두산 스타트가 좋냐 [2]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06/26 1,921 12
자유

빠순이 생기는게 나쁜건만은 아니네 ㄷㄷㄷㄷㄷ [2]

병장 하쿠나마라탕 06/26 2,114 9
자유

ㅋㅋ문동주 난리났네 ㅅㅂ [1]

원사 노래하는람보 06/26 2,324 9
자유

운동다녀옵니다~~ [1]

중사 마성의황성빈 06/26 2,053 14
자유

1무득은 오늘도 안되는구만 [2]

병장 디도이 06/26 2,027 15
자유

당근 거래하다 전여친 만난 사람 image [3]

원사 박정무의점심밥 06/26 2,036 14
자유

동아시안컵 축구 엔트리 확대 주민규/강상윤/모재현 추가 발탁 [1]

중사 소문난떡공주 06/26 2,0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