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B2S인데 볼넷이라고 태블릿 들고 더그아웃 나온 염갈량 김영웅은 다시 타석으로

하사 오구라나나

전과없음

2016.03.23가입

조회 1,701

추천 14

2025.08.04 (월) 00:55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전 3회말 김영웅 타석에서 벌어진 일이다. 자칫 김영웅이 3B2S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갈 뻔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초구 144㎞ 투심과 2구째 135㎞ 스위퍼로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볼을 던졌고, 4,5구 연속 파울 이후 6,7구에 볼을 던져 풀카운트가 됐다.

그런데 주심이 김영웅에게 볼넷으로 1루로 가라는 사인을 냈다. 전광판에는 6구째 볼에 풀카운트가 돼 있었던 것. 치리노스가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벤치쪽을 바라봤고, 현장에서도 카운트로 혼란이 있는 것 처럼 보였다. 1루로 달려갔던 김영웅이 다시 홈으로 돌아오려다가 다시 1루로 가기도 했다.

볼넷으로 확인이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때 LG 염경엽 감독이 더그아웃에 있는 ABS 태블릿 PC를 들고 주심을 찾았다. 카운트가 볼넷이 아니고 풀카운트라고 해서 가져온 것.

주심은 태플릿 PC를 자세히 보고는 볼이 3개인 것을 확인했고, 결국 김영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나왔으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 2구째 몸쪽 스트라이크를 전광판에 볼로 게시하면서 벌어진 실수였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8구째를 쳤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댓글 4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2025.08.04 00:55:23

전광판 하나 잘못 뜬 게 이렇게 큰 혼란을ㅋㅋ

원사 백프롱

2025.08.04 00:55:31

김영웅은 잠깐 1루 다녀온 셈이네

상병 탱글사카

2025.08.04 00:55:40

염경엽 감독 진짜 침착했다… 태블릿 들고 간 건 신의 한 수

하사 퀸규희

2025.08.04 00:57:26

심판도 헷갈릴 수 있지만, 이런 건 진짜 시스템 보완해야 할 듯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오늘 일야 모가지 돌아갈 삘 씨게 오는데...... [2]

병장 돈먹자앙 08/05 1,614 15
자유

5시 퇴근러들 즐퇴ㅋ [2]

상병 해리꿀케인 08/05 1,573 12
자유

간식타임ㄱㄱㅋ [1]

하사 까칠한녀석 08/05 1,570 15
자유

퇴근 치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병장 불주먹사기꾼 08/05 1,597 14
자유

국야 대기타는 중~~~~~~~~~~ [2]

병장 100까지만땀 08/05 1,571 9
자유

오늘도 개빡센 하루네ㅋㅋㅋㅋㅋ [2]

하사 8년차토트넘팬 08/05 1,556 11
자유

히로시마ㄱㄱㄱㄱ 50분 남음 [2]

병장 큰흑야추맛 08/05 1,570 14
자유

경계선 지능장애 경비원의 인생 [4]

병장 이천배달전문꾼 08/05 1,617 12
자유

오늘은 기롯이 제일 재밌겠다

중사 고양이억으로뒷담 08/05 1,567 10
자유

한화 가자!!!!!!!!!!!!!! [2]

상병 고려백수 08/05 1,607 15
자유

야구 가즈아!!!!! [2]

상병 잠실짱구 08/05 1,549 9
자유

비 그치니까 개더워짐ㅋㅋㅋ [3]

소위 아가쑤씨 08/05 1,568 13
자유

야구는 선발보고 가는게 맞긴한데요 ㅠㅠ [1]

일병 삐라삐리 08/05 1,566 15
자유

화요일인데 야구 덕분에 시간 좀 감ㅋㅋㅋㅋㅋ [2]

상병 드레인 08/05 1,614 8
자유

배고픈데 밥은 귀찮고ㅋ [2]

중사 귓구녕에한방 08/05 1,538 12
자유

야구 개빡세게 분석해보자ㅋㅋㅋㅋㅋ [1]

상병 펭슈 08/05 1,592 9
자유

ㅋㅋㅋ드디어 한화의 무한 추락쇼가 시작되겠구만ㅋㅋㅋ [1]

소위 아가쑤씨 08/05 1,627 11
자유

한솥 매일할인 진달래 [1]

병장 100까지만땀 08/05 1,550 13
자유

더쿠에서 욕먹고 있다는 손흥민 ㄷ image [8]

병장 민돌갓 08/05 1,730 11
자유

졸림 ㅅㅂㅋㅋㅋ 커피 타임 가자 [2]

상병 드레인 08/05 1,55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