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락시키고, 신태용 극찬했는데 방출이라니 핵심 MF 소식에 인도네시아 한숨 U23 에이스 소속팀 방출 엔딩

중사 미쓰주진아

전과없음

2015.03.10가입

조회 2,065

추천 7

2025.06.21 (토) 02:35

                           


인도네시아 언론이 신태용 감독이 칭찬했던 미드필더 나탄 추아온이 스완지 시티에서 방출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추아온은 기성용의 전 소속팀이자 엄지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 시티 소속이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1경기, 그것도 단 8분만 출전하는 데 그치며 앨런 시한 감독의 계획에서 아예 배제된 끝에 결국 방출됐다.

네덜란드 귀화 출신인 추아온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은, 특히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콕 집어 칭찬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그가 스완지에서 방출당했다는 소식에 인도네시아 언론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매체 'TV원뉴스'는 19일(한국시간) "신태용 감독은 가루다(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애칭)의 귀화 선수인 나탄 추아온이 유럽 클럽에서 공식적으로 방출되기 전 그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며 신 감독이 칭찬했던 선수인 추아온이 스완지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완지는 지난 18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추아온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엑셀시오르 출신으로 2023년 스완지에 입단해 영국 무대를 밟은 추아온은 이후 SC 헤렌벤 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다시 스완지에 합류했으나, 스완지 내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교체 명단에도 자주 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추아온의 출전은 챔피언십 1경기(8분), 그리고 EFL컵 2경기(125분)가 전부였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스완지는 추아온을 방출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추아온은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TV원뉴스'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핵심이었던 추아온이 방출되자 깜짝 놀란 모양이다.

매체는 "추아온은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주축 선수였다"며 "그는 경기장에서 좋은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신 감독은 2024년 인터뷰에서 네이선의 소통 능력을 강조했는데, 특히 2024년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을 때 그 능력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TV원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했을 당시 신 감독이 이끌던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한국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해 한국의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킨 멤버였던 추아온은 경기 중 실수를 범한 동료들을 꾸짖으며 경기장 위에서 리더 역할을 해 신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당시 신 감독은 추아온을 두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너무 조용하다. 내가 보기에 나탄 추아온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행동은 정말 긍정적이고 훌륭하다. 내가 모든 선수들에게 바라는 모습"이라면서 "많은 선수들이 동료들을 꾸짖을 때 부끄러워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경기장에서의 소통은 정말 중요하고, 앞으로도 필요하다"며 추아온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U-23 대표팀에서의 추아온과 소속팀에서의 추아온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TV원뉴스'는 "반면 추아온의 스완지 커리어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다재다능한 추아온은 이번 시즌 단 3경기에만 출전했는데, 그 중 2경기는 EFL컵이었다"며 "출전 시간이 부족하고, 수비 라인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탓에 스완지 시티는 결국 추아온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아시아 인구 체감사진 [5]

병장 아이템남자 06/30 2,122 11
자유

법무부장관, 행안부장관 지명에 대한 느낌. [3]

병장 귀두의신 06/30 2,057 15
자유

펌 아산 병원 에서도 온갖 특혜 다 쳐 누린 [4]

중사 신나게달려봐 06/30 2,028 15
자유

정은경 장관 지명자에 대한 공격이 많은 것에는 [2]

상병 사다리개꿀이 06/30 2,144 15
자유

국회에서 바캉스 즐기는 방법 [5]

소위 김해대바리 06/30 2,104 11
자유

내가 ㅈㄴ꼰대인거임?? [2]

상사 단발근육누나조아 06/30 2,211 14
자유

서인국이 추천하는 무협 웹툰 [5]

상병 귀신픽스터 06/30 2,176 16
자유

우리는 윤호중이 허튼짓 못하게 감시하는 역할 [6]

병장 400억대박복권 06/30 2,245 15
자유

의도를 알 수 없는 화장실 [4]

중사 네시사십사분 06/30 2,169 15
자유

어제 MBC 보도에 발작하는 굥 지지자 [4]

일병 쎈쳐리 06/30 2,130 15
자유

치킨집 쿠폰 주문 거절에 정면돌파 하는 손님 [4]

병장 대한민국경찰14 06/30 2,181 8
자유

MB 공개 소환하더니 피의자 되니 입장 [4]

상병 개고기초밥 06/30 2,227 10
자유

한국남자들이 5분안에 싸는이유 [3]

상병 떳다어좁이 06/30 2,039 11
자유

여초에서 난리난 상식논란 [6]

병장 안녕들하시죠 06/30 2,157 15
자유

미스터 비스트와 내기로 1년에 46kg 빼면 3억5천 image [7]

상병 드레인 06/30 2,157 17
자유

성시경도 공감하는 특별히 비싼 음식 [4]

병장 내귀를스쳐 06/30 2,038 13
자유

하버드에서 아침식사로 오트밀과 오물렛 비교실험을 했는데 [5]

하사 돈벼락먹튀다 06/30 2,049 13
자유

한탕 크게 벌자는 부모님 [4]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6/30 2,058 16
자유

이 조건 다 충족하는 30대 남자 5%도 안 됨? [6]

병장 그곳이핥고싶다 06/30 2,183 12
자유

경찰청 경찰국 폐지에 동참 총경회의 명예회복도 추진 [3]

대위 갓난아기 06/30 2,09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