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배경 손흥민, 토트넘 장기계약 거절 손흥민 미래? 나도 궁금하다

상병 야무지게먹자

전과없음

2014.09.16가입

조회 1,990

추천 13

2025.06.18 (수) 23:19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거취에 다시 불확실성이 드리워졌다. 유럽 무대 첫 우승을 일군 직후에도 그의 미래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구단 내부의 계약 전략과 손흥민의 선택이 엇갈리면서, 결별 가능성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다음 시즌 개막 이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이적 시점은 구단의 아시아 투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며 “만약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하게 될 경우, 일정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주최 측과의 협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5월, UEFA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에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안기며 주장으로서 팀의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이 트로피는 손흥민 개인에게도 유럽 진출 이후 15년 만에 거머쥔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 명실상부한 구단의 상징이자 정신적 리더로 자리 잡은 손흥민이지만, 구단과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적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복수 구단들과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등 여러 팀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대표팀 일정 이후 취재진에 “아직 계약이 남아 있다. 지금은 기다리는 것이 맞는 판단 같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이며 여지를 남겼다.




BBC는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의 새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 역시 손흥민 활용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며 내부적으로도 주전 보장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더 타임즈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약 내막을 보도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기 전인 지난 1월 ‘1년 연장 옵션’을 먼저 행사했다. 이에 따라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 자동 연장됐다.

타임즈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이보다 더 긴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손흥민 측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 연장에 합의하는 선에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제안을 받았지만 장기 재계약 대신 자신의 선택지를 열어두는 방향을 택한 셈이다.

손흥민의 계약은 확장됐지만, 마음은 이미 다음 무대를 향해 열려 있을지 모른다. EPL 득점왕, 유럽 대항전 우승, 주장 완장까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해냈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가 끝나는 8월 초 이후 손흥민의 운명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아들 찐따로 만드는 법

상병 떳다어좁이 06/22 1,988 13
자유

T1 멋쟁이 토마토 자켓은 [1]

상병 때처리 06/22 1,928 14
자유

마크 주커버그 논란의 사진

병장 돈먹자앙 06/22 1,991 11
자유

편의점 혜자 도시락 [1]

상사 나쏠려고 06/22 2,017 9
자유

할 수 있다고?

상사 나쏠려고 06/22 1,959 16
자유

중소가면 제일 신입들 어리둥절 하다는거 [2]

소위 깽이 06/22 2,062 16
자유

노조만들자는 캣맘 [3]

일병 야구모자 06/22 2,049 16
자유

우라와, 인터 밀란에 뼈아픈 역전패...울산과 함께 탈락 확정

원사 비가올라나 06/22 1,943 14
자유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반대하는 사람을 본 어느 누나 반응 ㄷㄷㄷ [26]

병장 큰흑야추맛 06/22 5,553 36
자유

첫 댓글의 중요성 [1]

소위 바보딸래미 06/22 1,908 16
자유

10년 단골 치킨집을 손절한이유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06/22 1,909 13
자유

이사하고 첫 요리 스테이크 [1]

중사 소문난떡공주 06/22 1,991 12
자유

얘 케이티 마스코트로 오때요 퓨ㅠㅠㅠㅠ [3]

상사 금전운 06/22 2,024 15
자유

티원 간담회 요약 [1]

원사 귀여운정 06/22 1,924 14
자유

동료들과 함께 슬럼프 이겨내는 이정후/ 애칭은 정이 [2]

병장 디도이 06/22 1,942 13
자유

치즈바게뜨 이거 겁네 맛있네 [2]

대위 시원한여름 06/22 2,021 16
자유

요즘애들은 모르는 그리스로마신화 만화

병장 언저리타임 06/22 1,964 14
자유

T1 팬 간담회에서 안웅기 COO가 구마유시 vs 스매시 주전 논란과 관련된 혼란을 해명하고 사과함 [1]

중사 8기통탱크 06/22 1,981 14
자유

Kolmar 창업주 아들에 증여한 지분 반환 소송 남매 갈등 경영권 분쟁으로 확대 [1]

하사 에로망가 06/22 1,978 9
자유

한국 여자배구 세계 3위 튀르키예에 0 3 완패 VNL 2연패 [1]

하사 존슨씨 06/22 1,98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