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얼굴에 안 어울리는 근육질 김혜성 미국 일본도 놀란 반전 몸매

상병 가제투형사

1범

2011.02.22가입

조회 2,397

추천 7

2025.07.02 (수) 00:54

                           





김혜성(LA 다저스)의 반전 매력에 미국과 일본이 주목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다저 블루(Dodger Blue)'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김혜성이 내야 수비 훈련을 소화하는 사진을 올렸다. 

팀을 상징하는 파란색의 민소매 셔츠를 입은 김혜성은 우람한 팔 근육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팬들은 '포토샵으로 작업한 거 아니냐', '굉장하다', 약물 검사를 해야 하는 수준 아닌가', '그는 매일 경기에 나서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은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디앤서(The Answer)'는 "다저스 한국 선수(김혜성)의 민소매로 드러난 몸매에 일본 팬들이 '예상 이상'이라는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백핸드로 타구를 처리할 때 굵은 팔뚝의 혈관이 도드라졌다. 송구할 때는 근육이 불룩하게 튀어나왔다.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는 볼 수 없는 육체미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혜성의 몸매는 이전에도 화제가 된 적이 있으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으로 인해 깜짝 놀라는 일본 팬들이 속출하고 있다. 팬들은 '예상 이상의 근육질', '감미로운 얼굴에 어올리지 않는 굴곡진 육체미', '작은 체구에도 홈런을 치는 비결이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KBO리그 시절부터 철저한 자기 관리로 소문난 김혜성은 쟁쟁한 선수들이 가득한 다저스에서도 탄탄한 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혜성을 보고 "생각보다 (몸이) 훨씬 더 탄탄하다. 아마 우리 팀에서 가장 체지방이 적은 선수 중 1명일 것"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준비된 몸 상태로 미국 도전에 나선 김혜성은 성실한 훈련 태도를 앞세워 빠르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갔다. 시즌을 앞두고 바꾼 타격폼도 금세 자신의 것으로 만든 김혜성은 5월 빅리그에 데뷔해 37경기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2홈런 12타점 7도루 OPS 0.968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혜성은 개빈 럭스, 제임스 아웃맨, 크리스 테일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밀어내고 로스터 한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직 '백업' 신세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불규칙한 출전 기회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그의 타격감에 불이 붙을만 하면 자꾸 벤치에 앉힌다.

미국 매체 '다저스네이션(Dodgers Nation)'은 1일 "김혜성이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는 로버츠 감독이 최근 언급한 내용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미 에드먼이 발목 상태가 호전돼 외야수로 더 자주 기용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김혜성은 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인 2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활약을 칭찬하고 출전 빈도를 늘리겠다는 말을 한 뒤 여러 차례 언행불일치 행보를 보였다. 이번에도 립서비스에 그칠지, 아니면 진짜 김혜성의 가치를 인정하고 출전 기회를 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다저스는 2일부터 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달 28~30일 김혜성의 '절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화이트삭스와 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이 다가올 홈 3연전서 개점휴업 중인 근육을 활용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친구의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댓글 3

원사 백프롱

2025.07.02 01:13:42

아니 저 얼굴에 저 근육이면 반칙 아니냐

일병 쎈쳐리

2025.07.02 01:13:52

요즘 애들은 운동도 외모도 다 하네

상사 김떵디

2025.07.02 01:14:02

몸 관리 진짜 철저히 한 티가 난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누군가 미워질 때 써먹기 좋은 꿀팁 [4]

일병 건승곤승꽁승 07/04 2,095 11
자유

오징어게임 시즌3 보고 나서 의미가 달라진 단어 하나 [3]

병장 도너도우너 07/04 2,236 14
자유

2030세대의 국민연금 회의론에 일침 날린 한 소설가 [6]

일병 사장님나이스샷1 07/04 2,115 18
자유

엄마도 사람이야 요즘 박명수 근황 [6]

일병 드록신뽀또 07/04 2,081 16
자유

손 묘사에 진심인 작가 [4]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07/04 2,217 15
자유

금태양, 소름 돋는 반전 ㄷㄷ [4]

소위 아가쑤씨 07/04 2,181 14
자유

추성훈도 다녀간 긴자 이마카츠 직접 먹어봤습니다 [4]

중사 견디면간디 07/04 2,132 15
자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또 한 번 뇌절 시전 중ㅋㅋ [4]

상병 뒤보면모해 07/04 2,238 17
자유

호불호 갈리는 닥터페퍼, 알고 보니 탄산음료의 시초?! ㄷㄷ [6]

중위 꽉찬B컵누나 07/04 2,230 15
자유

의외로 정말 심각하다는 호텔 키 정병 [1]

중사 난자사냥꾼 07/04 2,434 17
자유

배우들이 살찌우는 방법 [5]

상병 무브으리 07/04 2,362 17
자유

외국인 팬의 오징어 게임 시즌4 예상 [2]

원사 교수대 07/04 2,309 12
자유

히딩크 섭외 비하인드 [1]

병장 인생리세마라 07/04 2,251 17
자유

정관장 vs 고메즈 결별 앞두고 엇갈린 주장 무단이탈 vs 면담 후 출국 [8]

병장 언저리타임 07/04 2,295 15
자유

크리우바스 크리비리흐, 안테 베카바치 영입 [1]

소위 깽이 07/04 2,307 12
자유

/마법 같다/ 커쇼, 3000탈삼진 [3]

소위 마음아달려 07/04 2,410 16
자유

외국인들이 서울온김에 여수들리지뭐 하는 이유 [4]

병장 대한민국경찰14 07/04 2,160 16
자유

아들이 먹다 남긴거 먹는 아빠 [5]

대위 돌동쥬 07/04 2,222 12
자유

고요한 밤, 시끄러운 생각 [2]

병장 만수르123 07/04 2,159 11
자유

오늘경기 KDA빵 해외배당 [1]

일병 가위가위 07/04 2,30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