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먀오화 군사위원 해임...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먀오화 정치공작부 주임이자 서열5위 먀오화의 해임과
리한쥔 해군참모장의 전인대 대표직 박탈이 3일 전 일어났습니다.
이 외에도 거론 되고 있는 인물들의 특징이...
시진핑이 직접 임명하고 꽂아 넣고 키운...최측근...
낙마한 리상푸, 친강, 웨이펑허 등은 특히 권력의 중심에 가까운 인물들이었다는 점에서,
모락모락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 국방 부장 리샹푸의 자리가 비었고,
허웨이둥 부주석은 공개석상에 몇개월 보이지 않고...
어차피 내부의 진실은 알 수 있는 길이 없으므로,
두어 달 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두 가지 중 하나의 결과겠죠.
하나는 시진핑의 최측근 인사도 반부패 단속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메시지로,
근래 선전 같은 1선 도시의 기업과 매장마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현실에
반부패 처결 퍼포먼스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둘은 내부 권력 재편의 일환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거론 된 인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굵직한...이들이어서
과연 시진핑이 직접 임명한 이들 위주의 숙청이 어떤 의미로 향 후 나타나게 될지...
특히 군내 정치교화를 담당하고 승진 인사에 꽤 영향력이 컸던 먀오화라..
어떤 일의 전조 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심상치는 않아 보입니다.
시진핑이 내 주변 인물을 쳐내는 퍼포먼스로 경제 불황으로 불만이 많아진 대중을 달래려는 것일지..
재밌는 점은 지켜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데요.
반부패 숙청의 끈을 따라 가다 보면 이미 12명 이상의 인문해방군 장성들과 방위 산업 임원들이 부패 연루로
피바람이 이미 불고 있었고, 그 연장선이라고 본다면...
군 내부 권력 재편의 의미가 더 강하겠지만
기이하게 요즘에는 이게 시진핑 최측근 위주로 잘려 나간다는 말이죠.
즉 해석하기에 따라 권력 재편으로 보일 수도 있고,
어차피 실질적인 칼바람 퍼포먼스를 보여주려면...권력 핵심에 가까울 수 밖에 없고,
권력 핵심은 또한 시진핑과 가까웠으니 그리 되었을 것이라고 보면...
끼워 맞추기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중국 공산당 군 관련 심상치 않은 피바람은 ... 심각한 것이 맞는데,
어떤 의도인지... 배경은 .. 알 수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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