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시리즈 중 가장 긴장감 넘칠 예정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아직 방영 전임에도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비가 6,400만 유로(약 920억 원)를 넘은 이 마지막 시즌은 6월 27일 공개 예정이며, 공식 트레일러는 벌써 조회수 1,9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시즌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각 에피소드는 약 50분 분량이다. 마지막 시즌인 만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3는 현재 한국 소비자 조사에서 2주 연속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지도는 85%에 달하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시청 의향을 밝혔다.
다른 인기 드라마인 ‘러닝메이트’나 ‘메스를 든 사냥꾼’보다도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19금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해 “줄로 된 다리, 미로, 술래잡기 같은 더 복잡한 게임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경찰과 도둑 콘셉트의 게임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시즌의 아이콘이었던 영희 옆에 새로운 애니마트로닉 파트너 '철수'가 등장하며, 집단 줄넘기, 별 모양 미로, 미로 속 술래잡기 등 새로운 도전들도 예고됐다.
황 감독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임을 재차 강조하며 “시즌4는 계획이 없다. 현재는 다른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세계관에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스핀오프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이 시리즈는 기적 같은 작품이었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 여정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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