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한테 이걸 왜 물어봐 요즘 좀 씁쓸함

병장 왕게이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579

추천 14

2025.06.11 (수) 06:28

                           

요즘 주변을 보면,
챗GPT에게 본래 목적에 맞지 않는 질문들을 던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그걸 볼 때마다 꽤 실망스럽고 안타까워.

제가 정말 좋아하고 계속 지켜보는 한 아티스트가 있어요. 그런데 다른 많은 예술가들처럼, 늘 자기 작품에 대해 의심이 많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죠. 얼마 전엔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챗GPT에 보여줬다면서, 거기서 칭찬을 받았다고 해요. 그게 너무 감동적이어서 결국 눈물까지 났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그걸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게 많은 팔로워들이 있고, 진짜 살아 있는 사람들이 그녀의 작품을 사랑한다고 매일같이 말해주고 있는데도… 결국 우리는 그걸 못 믿죠. ‘그냥 하는 말이겠지’, ‘팔로워는 많아도 좋아요는 100개밖에 안 되잖아’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니까요. 우리의 뇌는 너무 교활해요. 진심 어린 말보다, 인공지능의 말에 더 위로받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네요.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을 기계가 대신하고 있다는 게… 너무 슬퍼요.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나만 멍청해? image [4]

중사 꽃남응삼7 06/12 1,633 16
자유

내 오늘 기분 image

하사 또르뜨문뜨 06/12 1,523 13
자유

오늘 뭐 보면 좋을까? image [1]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06/12 1,581 15
자유

마음의 평화를 원해 image [4]

상병 해리꿀케인 06/12 1,619 16
자유

가장 달콤한 고양이 키스! image [3]

병장 도너도우너 06/12 1,648 14
자유

라부부를 좋아하는 사람? image [2]

중사 군산앞 06/12 1,632 7
자유

6월12일 mlb 답지

이등병 내가적중될상인가 06/12 1,597 11
자유

ㅠㅠㅠㅠㅠㅠ요즘 국야 먹은 적이 없네 [1]

하사 대장여 06/11 1,614 12
자유

수요일도 끝났다 [1]

상병 북촌프리덤 06/11 1,594 13
자유

오늘 저녁 참치죽이다 [1]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6/11 1,619 9
자유

국야로 잃고 [1]

상병 삼습만원 06/11 1,571 12
자유

치바 히로 포기다 [1]

일병 삐라삐리 06/11 1,580 10
자유

다들 하루 고생했다 [1]

병장 400억대박복권 06/11 1,573 14
자유

야구 경기가 모두 끝났네요 [1]

병장 하쿠나마라탕 06/11 1,587 12
자유

아 야구 뿌러진거 열받넼ㅋㅋㅋ [1]

원사 밥킥 06/11 1,581 11
자유

내일은 [1]

병장 삼강인 06/11 1,536 11
자유

야구 끝났다 [1]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6/11 1,596 12
자유

국야 간 사람들 [1]

소위 신워탑 06/11 1,592 11
자유

오늘도 야구 망했네.......... [1]

병장 큰흑야추맛 06/11 1,584 7
자유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롯데승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2]

상병 음바예 06/11 1,58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