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온 새 기장, 헤난 감독에게 대한항공은 '운명'이다

대위 자본주의세상

전과없음

2016.05.16가입

조회 2,162

추천 7

2025.07.03 (목) 17:46

                           





V-리그 20년 역사상 최초의 통합 우승 4연패. 한국 배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대한항공이지만 멈추고 싶지 않았다. 5회 연속으로 자신들의 기록을 넘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트로피의 주인이 될 수 없었다. 4차례나 통합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한번쯤은 숨을 고르는 시간으로 여길 수도 있었지만 대한항공은 재정비에 속도를 냈다. 4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고 브라질 출신의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대한항공 감독 부임을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구단 3번째 외국인 감독과 함께 빼앗긴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아직 대한항공의 ‘왕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려 한다.

헤난 달 조토, 그는 누구인가

헤난 감독은 16살의 나이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으며 날카로운 서브와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발휘했다. 무려 네 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브라질의 주축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1982년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브라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1989년까지 선수 커리어를 이어갔으며 2015년에 국제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브라질의 우니술과 시메드, 이탈라아의 시슬레이 트레비소까지 세 클럽을 차례로 이끈 뒤 2017년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브라질 대표팀은 헤난 감독 체제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2019년 월드컵과 2021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우승을 이뤄냈고 2023년에는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확보를 했다. 헤난 감독은 2023년을 끝으로 브라질 대표팀과 이별을 했고 휴식기를 가진 뒤 대한항공과 손을 잡았다.

댓글 4

하사 빕바

2025.07.03 17:46:55

왕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새로운 시작이 기대됩니다

중사 솔잉

2025.07.03 17:47:01

새로운 기장과 함께 비상 준비 완료! 대한항공 화이팅

원사 실버박스골드박

2025.07.03 17:47:11

대한항공의 시스템과 헤난의 리더십이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되네요.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03 17:47:23

브라질 배구의 명장이 한국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헬스장에 대가리 ㅈㄴ큰새끼 있는데 image [4]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07/04 2,110 15
자유

오늘 국야 적중 가자!!! [2]

하사 도전웃음벨 07/04 2,127 10
자유

퇴근퇴근퇴근 [2]

원사 득점왕홀란드 07/04 2,027 15
자유

올해 장마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image [4]

대위 부커T 07/04 1,994 14
자유

오늘은.....야구에서 이길 수 있을까? [2]

원사 꾀병공주 07/04 2,005 9
자유

백인찐따가 생각하는 동양녀 [6]

소위 아가쑤씨 07/04 2,101 13
자유

잠깐 나갔는데 정신 나갈 뻔 [2]

하사 02안정환 07/04 2,070 13
자유

입단 후 곧장 4일에 첫 훈련 '몸 상태만 괜찮다면' 기성용의 낯선 '포항' 적응기가 본격 시작된다 [5]

병장 언저리타임 07/04 1,904 12
자유

퇴근까지 두시간 정도 남았네ㅠㅠ [1]

소위 고양이주인 07/04 2,107 12
자유

ㅋㅋ 다들 재미지게 놀고 와라~ [2]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07/04 1,879 13
자유

취집 좀 시켜 달라는 블라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병장 하쿠나마라탕 07/04 2,032 16
자유

불금엔 야구지ㅋ [2]

하사 신촌동개껑패 07/04 2,148 11
자유

남자들 죽으면 ㅈ됨.. [7]

중사 귓구녕에한방 07/04 2,099 15
자유

한류때문에 바뀐 일본 호스트바 [7]

중위 고무고무123 07/04 1,957 18
자유

한국인이 좋아하는 튀김 [8]

소위 깽이 07/04 2,226 14
자유

이런 여자면 아침 안차려줘도 화 안낼수있냐? image [3]

중위 도란니 07/04 2,034 16
자유

줄리엣으로 살펴보는 코 넓이의 변화 [5]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7/04 1,961 13
자유

20대 커뮤와, 30대 커뮤의 차이 [6]

중사 감성토쟁 07/04 2,063 9
자유

와 오늘 날씨 미쳤다 [2]

상병 런던보신탕맛집 07/04 2,058 13
자유

사실 연돈볼카츠는 가격대가 문제였다고 생각함 [10]

병장 갓테무스사다리 07/04 2,27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