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왜 이 선수를 포기했을까 재계약 실패 'ERA 2.63' ML 1위 팀 선발 됐다

병장 대한민국경찰14

10범

2014.08.15가입

조회 1,697

추천 11

2025.07.31 (목) 12:14

                           

지난 시즌 KIA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가 메이저리그 붙박이 선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경기 전 2.61이었던 라우어의 평균 자책점은 2.68로 조금 올랐다.

1회를 땅볼 2개, 삼진 1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출발한 라우어는 2회 역시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3회엔 잭슨 홀리데이를 땅볼로 처리한 뒤 타일러 오닐을 1루수 뜬공, 그리고 거너 헨더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 냈다.

라우어는 2-0으로 앞선 4회에 실점했다. 1사 1루에서 오헌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유리아스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2-2 동점이 됐다. 그러나 마요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끝냈다.

5회엔 1사 후 잭슨 할러데이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면서 득점권에 몰렸으나, 뜬공 두 개로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정리했다.라우어는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IA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 등판 경력이 있는 선수가 KBO리그에 왔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KIA 소속으로 거둔 성적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결과 KIA와 재계약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라우어는 전력 외였으나 맥스 셔저와 보우덴 프란시스 등 기존 선발투수를 비롯한 투수진에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지난 5월 1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3경기 중 2경기를 롱릴리프로 치른 라우어는 인상적인 투구로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이번 시즌 선발투수로 투입됐다. 3이닝 1실점이라는 인상적인 투구로 다음 경기에서도 기회를 얻었고 4.1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제 역할을 해냈다.

이후 롱릴리프로 돌아선 라우어는 지난 12일 선발로 돌아와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19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선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까지 됐다. 이후엔 중간으로 돌아가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됐다. 지난달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2승을 챙겼고, 이번 달에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댓글 5

중사 아우디알빨

2025.07.31 12:14:54

KIA에선 아쉬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이렇게 자리 잡는 거 보니 뿌듯하네요. 응원합니다 라우어!

상사 박성은

2025.07.31 12:15:01

KBO에선 별로였는데, 다시 메이저리그 가서 선발 고정이라니 대단하네ㅋㅋ 실력은 진짜 있었던 듯

하사 퐉스련

2025.07.31 12:15:09

KIA 팬으로서 뭔가 아쉽지만 잘 되는 거 보니까 괜히 기분 좋다. 파이팅!

원사 약수동허상사

2025.07.31 12:15:18

라우어 KIA 때보다 훨씬 좋아진 듯… 미국 돌아가서 완전 각성했네

대위 자본주의세상

2025.07.31 12:15:26

기회 잘 잡아서 로테이션에 안착한 거 멋지다. 부상만 없길!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경호원 복장 논란 [4]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08/03 1,737 12
자유

서피비치의 깊은 밤에 image

하사 설탕흘리는누나 08/03 1,655 14
자유

흡연 많이하는 국가 TOP 10 2025 [2]

일병 드록신뽀또 08/03 1,649 14
자유

미국 관세 완화에도 희비 엇갈린 한국 산업 [2]

원사 밥킥 08/03 1,634 13
자유

KFC 신제품 [3]

병장 빽종원 08/03 1,667 17
자유

에바에 타라, 신지... [4]

원사 분석했습니다 08/03 1,695 12
자유

친구들 하나둘 결혼하면 나타나는 남자들 특징 [4]

병장 밥양작은돈까스집 08/03 1,666 16
자유

법원 판결 정말 말도 안 돼. [2]

병장 마약베개 08/03 1,703 13
자유

외국인 학생을 처음 만난 한국 고딩 반응 [4]

하사 설탕흘리는누나 08/03 1,674 16
자유

2시즌 27경기 출전 루크 쇼 텐하흐 감독에게 사과 [3]

원사 분석했습니다 08/03 1,583 11
자유

AI 모델별 실사 비교

상병 무관알러지 08/03 1,620 15
자유

개쩔었던 라리가 전성기 수준ㄷㄷ

병장 귀신이닷 08/03 1,569 12
자유

일본에서 발전한 한국의 육회 [3]

중사 감성토쟁 08/03 1,680 15
자유

친구들 하나둘 결혼하면 나타나는 남자들 특징 [5]

중위 개추박기장인 08/03 1,631 16
자유

게임을 너무 잘해서 남친한테 차였다는 누나 [4]

중사 맛있는양념 08/03 1,633 12
자유

의외로 정확한 모텔 호텔 구분 법 [4]

중사 살아가줘용 08/03 1,674 15
자유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빵

중사 맛있는양념 08/03 1,604 16
자유

이수혁 엘르 코리아 화보 공개 image [2]

병장 닉네임변경한다 08/03 1,611 13
자유

이태원참사 피해자 생활지원금 2년7개월만에 지급 [2]

하사 김거대 08/03 1,613 17
자유

곤지암 허브의 위엄 [4]

중사 시리시리 08/03 1,62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