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선언, 10년의 여정을 마칠 시간

하사 땅드라

전과없음

2014.11.10가입

조회 1,684

추천 18

2025.08.02 (토) 17:29

                           

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선언, 10년의 여정을 마칠 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작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서울에서 열린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구단과 팬들에게 이별을 고하며, 10년간 이어온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뜻을 전했다.

"이 결정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손흥민은 담담히 말을 이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발전시키고자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10년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고, 이제 성숙한 남성으로서 떠나려 합니다."

그의 발표는 감독 토마스 프랭크와 함께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뤄졌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진정한 토트넘 레전드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깊은 존경과 아쉬움을 표했다. "완벽한 이별의 타이밍은 없지만, 지금이 그 시기라고 함께 결정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으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특히 2019년 번리전에서의 환상적인 드리블 골로 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고,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도 누렸다. 10주년을 맞이한 그의 작별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손흥민은 "이 결정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한다"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댓글 4

중사 가야번

2025.08.02 17:30:17

진짜 이 순간이 오다니…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캡틴 손.

원사 비가올라나

2025.08.02 17:30:56

레전드는 떠나도 영원히 기억됩니다. 토트넘 역사 그 자체.

원사 백프롱

2025.08.02 17:31:30

프리미어리그에서 남긴 기록은 두고두고 회자될 거예요. 푸스카스, 골든부츠, 주장까지…

하사 개똥벌레뿡

2025.08.02 17:32:06

이제는 새로운 도전. 응원밖에 안 나옵니다. 존경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혼자 사는 대학원생 오랜만에 직접 해먹어봤다 [1]

하사 내고생 08/03 1,612 16
자유

혼고기

원사 귀여운정 08/03 1,573 12
자유

윤도현이 밋밋하고 소울이 없다고 느꼈던 노래 [1]

하사 나라왕자 08/03 1,613 12
자유

대충 한 주간 일본 냠냠 사진 [1]

일병 건승곤승꽁승 08/03 1,641 10
자유

쿠키 만들었어요 [1]

소위 바보딸래미 08/03 1,583 12
자유

젠지야 제발 이겨줘 [2]

상사 금전운 08/03 1,584 11
자유

[천문] 3일 일야 image

상병 S클래스천문 08/03 1,556 9
자유

[천문] 3일 국야 image

상병 S클래스천문 08/03 1,550 15
자유

뭐 시켜 먹지...? [2]

상병 안녕하자 08/03 1,588 11
자유

손흥민 LAFC 유니폼 미리보기 [1]

일병 사다리물주 08/03 1,610 15
자유

님아 저 잠수좀..

원사 어로님 08/03 1,556 11
자유

인형을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던 엄마 [1]

하사 내고생 08/03 1,619 16
자유

뇌피셜이 이래서 무서운겁니다 image [7]

병장 소금쟁이123 08/03 1,686 13
자유

[새콤] 8월 03일 국야

병장 새콤잉 08/03 1,532 11
자유

휴가 2일차 [1]

상병 무브으리 08/03 1,574 12
자유

손흥민 LA 확정? [3]

상사 갤럭시s좋와요 08/03 1,599 13
자유

유튜브 초창기 겸손했던 백종원 모습 image [3]

하사 내고생 08/03 1,625 12
자유

한류가 퍼지기 전 후 한식 반응 차이 image [4]

원사 귀여운정 08/03 1,671 13
자유

손흥민이 이적하려는 LA날씨 대게 좋군요 [21]

상병 여행그후 08/03 4,444 31
자유

오늘자 해장런 [6]

하사 김거대 08/03 1,66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