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몬스터' 콤파뇨 ''포옛 감독의 맹훈련, 고되지만 쾌감 커 만족스러워''

원사 아스날의영광

10범

2014.08.05가입

조회 1,831

추천 15

2025.07.18 (금) 12:27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이탈리아 특급' 콤파뇨(29)다. 196㎝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는 K리그에 입성하자마자 큰 키를 활용한 멀티 헤더를 폭발시켜 눈길을 끌더니 이후로도 연신 머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헤더 몬스터'라는 별명이 붙었다. 강력한 헤더로 17일 현재 K리그1 득점 순위 4위(8골)에 올라 있을 뿐 아니라 6월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들어 외국인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건 콤파뇨가 처음이다.

 

16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콤파뇨는 "이게 다 전북에 있는 오른쪽, 왼쪽 풀백과 윙어들이 크로스를 잘 넘겨준 덕분"이라며 "기술적으로 좋은 동료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부상 후 복귀전마다 '황금 골' 쾅쾅쾅


콤파뇨가 특별한 건 단순히 골을 잘 넣어서만은 아니다. 그가 넣은 골 대부분은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내는 '황금 골'이었다. 특히 부상 후 복귀전이 그랬다. 콤파뇨는 시즌 초, 5월 중순 두 차례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후 복귀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첫 부상 후 복귀전이었던 3월 30일 안양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북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사슬을 끊어냈고, 지난달 27일 김천전에선 부상 후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 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콤파뇨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 훈련도 적게 하고, 주말 경기에 대한 중압감도 없어 동기부여를 잃기 쉽다"며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재활 기간에도 꾸준히 훈련하고, 발전하려 노력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댓글 6

하사 빕바

2025.07.18 12:27:33

콤파뇨 남은 시즌도 계속 잘해줘요

상병 과이아루

2025.07.18 12:27:40

헤더 타이밍이 예술임… 피지컬만 좋은 게 아니었어

중사 구두쇠

2025.07.18 12:27:46

이달의 선수상 받을만함. 콤파뇨 없었으면 순위 더 내려갔을 듯

원사 갓물렁이

2025.07.18 12:27:54

크로스 잘 올려주는 팀에 콤파뇨 있으니까 걍 자동 득점ㅋㅋ

일병 가위가위

2025.07.18 12:28:03

부상 복귀하고 바로 멀티골 ㄷㄷ 이런 게 진짜 해결사지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18 12:28:13

전북 요즘 재미없었는데 콤파뇨 덕분에 보는 맛 살아남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야구부장 보니까 짭찬 기아에서 fa 대박은 틀렸네 image [3]

일병 또한번가고 07/28 1,594 15
자유

오은영도 개선 불가능하다고 느낀 딸 살쪘다고 폭언 하는 엄마 image [4]

병장 널갖겟어 07/28 1,634 16
자유

한국 음식에 빠진 농담곰

하사 무이지요 07/28 1,610 10
자유

가까운 친구라도 초대받기 부담스러운 경조사 돌잔치 [3]

상병 뒤보면모해 07/28 1,580 12
자유

서울 38도 올여름 최고 기온 오늘도 폭염 지속 [3]

중사 감성토쟁 07/28 1,559 15
자유

독일 남녀 월드컵 유로 대회 전부 우승한 유일한 축구 국가로 남아 [1]

병장 저능아학살자 07/28 1,581 11
자유

더위 때문에 잠 깬 사람 손 ㅋㅋ [3]

중사 구두쇠 07/28 1,609 12
자유

제이뽀뿌 엔터사 회장 일본 떠나고 싶다 image [3]

원사 럭셜오공 07/28 1,645 9
자유

집나오면 고생 [4]

원사 섹락 07/28 1,591 11
자유

무료 양산 나눈 대프리카... 돌아온 양심은 없었다 image [5]

상병 보물섬v 07/28 1,660 12
자유

아침마당 나온 훈남 소방관 정체 image [7]

하사 김거대 07/28 1,695 10
자유

갈치 한 토막에 18000원 image [7]

일병 쉬바룹마 07/28 1,639 13
자유

앱스타인 문건에 트럼프 지지자들이 더 화내는 이유 image [3]

상사 식사하자 07/28 1,564 14
자유

2011년 포스팅 관련 개노폭의 입장 image [3]

원사 갓사또 07/28 1,583 11
자유

어릴적 여배우에게 사인을 받았던 남배우들 image [6]

중사 솔잉 07/28 1,664 16
자유

니 주머니에 꽁돈 생겼으니까 가격올릴께가 [4]

상사 밝히는그대 07/28 1,609 14
자유

여동생 강간하고 재혼한 오빠, 상대방은 전혀 모르고있어요 image [9]

상병 과이아루 07/28 1,730 16
자유

뒤끝 없는 김태형 감독과 전준우의 리더십이 황성빈을 다시 일으켰다

병장 돈좀주소 07/28 1,683 16
자유

천조국 낭만의 튜닝카

중사 캔커피먹자 07/28 1,643 16
자유

잘 자요 여러분 [1]

원사 교수대 07/28 1,603 16